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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왕따 트라우마로 구직 어려움 겪는 오빠 고민우승상금 획득(종합)

기사입력 2019. 04. 16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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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 = 이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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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 안녕하세요 방송화면캡처



학창시절 왕따 트라우마로 대인기피증을 겪는 오빠의 사연이 최종 우승했다.

15일 방송된 KBS2 예능 '안녕하세요'에서 황광희가 말실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황광희는 안녕하세요의 애청자라고 말했지만, 프로 이름을 잘못 말해 이영자의 공분을 샀다. 에이프릴의 나은은 웹드라마 배우와 리포터로 일하고 있었고, 이석훈의 근황 인터뷰를 했다. 이석훈은 최근 득남의 기분과 신곡 소개를 했고, 즉석에서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첫번째 사연은 '그만 좀 만져!'였다. 남편이 자신에게 잠투정을 부리며, 가슴을 만져야 잠을 자는 것이 고민인 아내의 사연이었다. 두 사람은 시종일관 공방을 벌였다. 남편은 아내가 자신에게 욕을 하는 것을 이야기했고 아내는 남편에게 차려주는 7첩 반상을 이야기했다. 남편은 아내가 자신은 술마시고 늦게 들어오면서 자신에게는 12시 전에 들어오길 강요하는 것을 이야기했고, 아내는 남편이 집안일을 거의 하지 않는 다는 것을 털어놓았다. 이석훈은 남편이 계속 왜 저렇게 된 건지 이해하려고 하고 있다며 반찬 수로 자신의 입지를 다지고 싶어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남편은 결국 반찬수를 마음대로 해도 된다고 말했다. 첫번째 사연은 117표를 받았다.

두번째 사연은 결혼을 5년째 미루는 남자친구가 고민인 승무원 여자친구의 고민이었다. 신청자는 남자친구가 4잡을 뛰고 있으며 쉬는 시간도 없고 그래서 데이트 할 시간도 없다고 말했다. 신청자는 연애 초반에는 열정적으로 일하는 모습이 멋있어보였지만, 자신에게 시간을 내어주지 않아 지쳐갔다고 말했다. 황광희는 그냥 헤어지는 건 어떻냐고 물었고, 신청자는 많이 헤어졌고 그 사이에 다른 남자도 만나봤지만 그만큼 매력적인 사람이 없었다고 말했다. 여자친구는 내년에는 결혼을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자친구는 감정적으로는 이해가 되지만, 논리적으로는 아니라며 자신의 이야기를 들으면 아마 모두 공감해줄 것 같다고 최저표 공약을 걸었다. 남자친구는 현재 스포츠 캐스터, 체육학 박사, 체육 강의로 모두 연관된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자친구는 잠을 줄여서 3~4시간 쪽잠을 자며 일한다고 말했다. 이석훈은 왜 약속 중간에 자리를 뜨냐고 물었고, 남자친구는 오해라며 미리 잡혀있는 미팅들을 이야기하는데 여자친구가 찾아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남자친구의 어머니는 M본부의 개그우먼 전정희였다. 전정희는 아들이 자신을 닮아서 이런 것 같다고 말했다. MC들은 여자친구에게 말을 해달라고 말했고, 역시 엄마는 아들의 편이었다. 남자친구는 결혼보다 결혼 생활에 대한 가치관의 차이가 있다고 말하며, 여자친구가 아이를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여자친구는 몰랐다며 남자친구가 원한다면 생각해보겠다고 말했다. 이에 남자친구는 여자친구가 아이를 낳겠다고 한다면 여자친구가 원하는 시기에 결혼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열혈남친은 42표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때려치우는 남자였다. 두 아들을 키우는 30대 주부의 사연이었다. 사연자는 두 아들보다 자꾸 일을 그만두고 돈을 달라고 말하는 오빠가 고민이었다. 오빠는 손이 떨렸고, 일을 때려친 이유로 사람이 무서운 게 제일 크다고 말했다. 나은은 일하다가 크게 혼난 적이 있냐고 물었고, 오빠는 그런 적은 없지만 자신이 일을 못하는 것을 들킬까 두렵다고 말했다. 오빠는 빚이 1500만원있었고, 여동생의 남편에게도 200만원을 빚진 상태였다. 아버지는 죽었고, 어머니는 재혼을 한 상태였다. 오빠는 교회는 잘 다녔다. 여동생은 자식이 언어발달이 늦어 돈이 많이 들어가 생활이 힘들었다. 이석훈은 부모님의 잦은 다툼만으로는 사람에 대한 두려움이 잘 이해안된다고 말했고, 오빠는 그제야 학창시절 내내 왕따를 당했던 것을 털어놓았다.

전문가는 어린 시절 트라우마로 나이가 들어도 대인관계의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하지만 꾸준히 직업을 구하는 끈기에서 나아질 기미가 보인다고 평했다. 오빠는 동생을 위해 나아지고 싶고, 잘해주고 싶다고 울먹이며 말했다. 오빠는 한달에 최소한 10번~15번은 일하겠다고 말했다. 때려치우는 남자는 166표로 고민우승상금을 받았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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