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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 전달에 중점"..엄소영, 2030세대 트로트 열풍 이을까

기사입력 2019. 05. 1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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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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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콘엔터테인먼트 소속 신인 트로트 가수 엄소영이 16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데뷔 앨범 '좋니 좋아'를 선보이는 쇼케이스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엄소영은 타이틀곡 ‘좋니 좋아’, 공동 타이틀곡 ‘끙끙끙’, ‘잘살아요’ 등 총 3곡을 불렀다. 특색 있는 음색을 뽐내고 화려한 무대매너를 선보인 엄소영은 트로트계의 대형 신인의 탄생을 예고했다.

엄소영은 동덕여자대학교 실용음학과 보컬 출신으로 지난 4월23일 데뷔 앨범 '좋니 좋아'를 발표했다. 와이콘엔터테인먼트가 발굴한 첫 트로트 가수이기도 하다.

와이콘엔터테인먼트가 아이돌의 전유물로 여겨지는 쇼케이스를 트로트 가수에 적용한 것은 최근 불고 있는 트로트 열풍을 타고가겠다는 의지다. 최근 종영한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인 '미스트롯'을 통해 뉴트로 감성의 트로트 바람이 불고있기 때문이다. 뉴트로는 새로움(New)과 복고(Retro)를 합친 신조어로 이제 뉴트로 감성의 트로트는 2030세대까지 품으며 전세대를 아우르는 장르로 변하는 중이다.

새로운 감성의 트로트 열풍은 가요계 판도도 바꾸어 놓고있다. 걸그룹 베스티 멤버 강혜연, 그룹 오션(5tion) 멤버 현상은 트로트 가수로 전향해 인기를 끌고 있다. 가수 홍진영은 SBS 모바일 콘텐츠 브랜드인 모비딕과 함께 '홍디션'이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트로트 후배 가수 육성에 나서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게 '좋니 좋아'는 레트로 감성과 트렌디한 감성을 모두 담아낸 앨범으로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이 즐겨 들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각 곡들은 때로는 위로를, 때로는 웃음을 공유하며 대중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준다는 컨셉이다..

엄소영은 쇼케이스에서 각 곡마다 컨셉에 맞는 의상과 안무를 선보이면서 신인답지 않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좋니 좋아’를 부를 땐 중독적인 후렴구를 관중들과 함께 부르기도 했다. 또한 질의응답시간에는 재치있는 답변으로 쇼케이스에 찾아온 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처음으로 대중 앞에 선 엄소영은 “관객들의 이목과 관심을 사로잡겠다는 생각보다는 앨범에서 표현하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집중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와이콘엔터테인먼트 양미영 대표는 엄소영에 대해 “트로트에 대한 열정이 크고 노래로 청중의 마음을 열게 하는 매력이 있다”며 “좀 더 내공이 쌓여야 하겠지만 가능성을 보고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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