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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까다로운 미식가"..'밥친구'서장훈, 솔직함 빛났다…냉정한 평가 '눈길'

기사입력 2019. 06. 23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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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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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Drama '#집밥천재 밥친구' 방송화면 캡처



서장훈이 냉정한 평가로 솔직함을 뽐냈다.

22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 skyDrama 새 예능 '#집밥천재 밥친구'는 SNS 속 쿡 스타들이 직접 만든 요리를 맛보고 배우며 푸드 스토리를 풀어가는 프로그램. 방송인 이상민, 서장훈, 한고은, 장준우가 SNS 속 쿡 스타 홍진희와 김연아를 만났다.

미대에서 동양화를 전공하고, 남편을 위해 요리를 관심갖고 배우다가 우연한 기회에 SNS로 유명세를 타게 된 인플루언서 홍진희. 그는 방송을 통해 최초로 얼굴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홍진희는 눈길을 사로잡는 플레이팅과 동양화 전공을 살린 감각적인 영상미, 평범한 식재료의 아름다운 변신으로 비주얼 집밥을 탄생시켰다.

웰컴푸드로 토마토 매실 절임을 대접한 홍진희는 집합의 하이라이트로 배추 만두를 준비했다. 시금치 즙을 이용해 싱싱한 배추를 닮은 인싸템 배추만두가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이에 입맛이 까다롭기도 유명한 서장훈은 "만두피의 색감에 따라 식감이 다르다. 흰 부분은 부드럽고 초록색 부분은 쫄깃하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이어 서장훈은 "유명 레스토랑을 능가하는 맛"이라고 칭찬했고 "비주얼만 예쁜 게 아니다. 구독자분들은 안심하고 따라해도 된다"고 덧붙였다.

집밥 한상 차림으로 등장한 메뉴는 제육볶음. 홍진희는 "구독자 중 반 이상이 해외 팬인데 빨간 음식이 인기가 많다"고 설명했다.

서장훈은 "지금까지 먹어 본 제육볶음 중에 제일 맛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집밥 수준으로는 최고 수준이다"고 솔직하게 평가했다.

그러면서 서장훈은 홍진희의 나이를 궁금해했고, 홍진희가 '서른 아홉'이라고 밝히자 그는 "음식에서 느껴지는 내공은 69세다. 요리 잘하는 어머님의 집밥 느낌이다. 원숙미가 느껴진다"며 놀라워했다.

이어 등장한 두부 샌드 조림과 만두 전골도 이상민과 장준우에게는 좋은 평을 이끌어냈지만 예리한 미식가 서장훈의 지적을 피할 수는 없었다. 서장훈은 홍진희에게 "김치를 직접 담그시는지" 궁금해했고, 홍진희는 "친정 엄마와 함께 김치를 만든다"고 답했다.

서장훈은 "김치가 다른 음식과 묘하게 어울리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홍진희에게서 "집에 신김치만 있어서 사왔다"는 고백을 이끌어내 국가대표 미식가의 클라스를 자랑했다.

다음으로 등장한 쿡 스타는 2억 9천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김연아. 솥밥의 왕이라 불리는 그는 현관에서부터 장식된 각양각색의 솥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전복솥밥을 준비한 김연아는 이상민, 한고은과 전복 손질에 나섰고, 서장훈과 장준우는 반려견을 돌봤다. 장준우는 깨알 지식을 자랑하며 중국의 3대 진미를 물었고, 서장훈은 "전복, 제비집, 샥스핀"이라고 망설임없이 정답을 맞춰 감탄을 자아냈다.

김연아는 청주와 간장을 이용해 전복 솥밥을 만드는 꿀팁을 전수했다. 요리는 깨빨(?)이라며 깨소금을 활용하는 킬링 포인트를 자랑하기도.

다음 메뉴는 전복 솥밥과 어울리는 된장찌개. 김연아는 직접 만든 된장을 이용해 요리한다고 자랑했고, 한고은은 "된장이 정말 맛있다"고 칭찬했다.

이상민은 "한국에서는 된장찌개 시키는 외국인이 적은데 일본의 미소 된장국도 이길정도"라고 극찬했다.

반면 서장훈은 반기를 들었다. 그는 "솥밥의 여왕은 맞는데, 된장은 모르겠다. 저는 시원한 느낌의 된장찌개를 좋아하지 않는다. 상민의 말이 정확하다. 바글 바글 끓인 찌개 느낌이 아니라 국의 느낌이다. 하이브리드 된장국 느낌이다"고 정확하게 맛을 묘사해 눈길을 끌었다.

김연아는 "된장찌개가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에 한식 최초로 소개되고선, 자고 일어나면 팔로워가 만 명씩 늘어났고, 외국인들의 축하와 문의가 쇄도했다"고 자랑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사람들이 그리 난리친 된장찌개를 보고 내가 별로라고 했으니..."라며 자책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시종일관 냉정한 태도를 유지하며, 프로그램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그만의 정확한 맛 묘사는 눈으로만 음식을 즐기는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켰다. 앞으로 그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바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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