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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박명수X스탠리, 애니메이션 주제곡 모음.."디즈니와 추억 여행 제대로"[종합]

기사입력 2019. 07. 10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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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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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의 라디오쇼' 보이는 라디오 캡처



박명수와 스탠리가 애니메이션 영화 주제곡에 대한 이야기로 한 시간을 유익하게 꽉 채웠다.

10일 오전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씨네다운타운' 코너로 꾸며져 스탠리 김익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명수와 스탠리는 우선 영화 '존윅3'에 대해 전했다. 박명수는 "제가 '존윅'을 봤는데 처음 몇 분을 입을 열고 봤다"고 전했다. 이에 스탠리는 "'존윅'은 액션도 재밌고 영화 설정이 게임적인 설정이라 특이하다. 감독이 일부러 의도한 것이라고 한다. 일부러 맞아도 안 넘어지는 장면을 넣었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와 스탠리는 '애니메이션 주제곡'을 주제로 영화 이야기를 나눴다. 박명수는 "저도 예전에 디즈니 영화를 보려고 아침 일찍 일어났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스탠리는 "토요일에는 디즈니랜드라는 프로그램을 방영했다. 그것 때문에 TV앞에 아이들이 많이 모였죠"라고 말했다.

이어 스탠리는 "요즘 디즈니 행보는 놀랍다를 벗어나 무서울 정도다. 올 상반기 극장가는 디즈니가 먹여살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디즈니가 배급하는 마블 영화까지 포함해서 '어벤져스: 인기게임'과 '알라딘'의 인기가 엄청났다"고 말했다.

스탠리는 특히 '알라딘'의 폭풍적인 인기를 강조했다. 스탠리는 "처음 '알라딘'이 개봉했을 때는 영화 관계자들이 '한 200만 보겠어?'하는 평을 했다. 그런데 개봉하니 특히 여성 관객들의 대지지를 얻으며 N차 관람이 이어졌다. 특히 4D관은 지금도 전부 매진이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A Whole New World'를 듣자마자 감탄했다. 스탠리는 "특히 이번 실사 영화는 쟈스민을 연기한 인도계 영화배우 나오미 스콧이 완전 떴죠. 관객들이 이 영화는 '알라딘'이 아니라 '쟈스민'이 되어야 한다고 할 정도다. 또 영화 안에 '여자는 왜 술탄이 될 수 없나'라는 문제를 제기했죠"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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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의 라디오쇼' 보이는 라디오 캡처



이어 박명수와 스탠리는 '미녀와 야수'의 'Beauty and the Beast'를 들었다. 스탠리는 "'미녀와 야수'는 일종의 모험극이기도 하지만 미녀 벨과 야수의 사랑이야기가 주된 이야기이기 때문에 남녀 가수가 동시에 주고받는 발라드로 구성한 것이죠. 이것도 실사판이 참 잘됐다. 촛대와 찻잔이 움직이는 것을 실사로 표현을 어떻게 할까 생각했는데 썩 괜찮았다. 역시 제작력이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게 해줬던 영화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겨울왕국'의 Let it go'를 들으며 "갑자기 추워지는 기분이다"고 반응해 웃음을 안겼다. 스탠리는 "'겨울왕국'은 애니메이션 영화 중 최초로 천만이 넘은 작품"이라고 강조하며 당시 '겨울왕국'의 인기를 회상했다.

스탠리는 "'겨울왕국'이 상영하는 도중에 어디를 가도 이 노래가 흘러나올 정도였다. 초등학생 중학생들도 다 따라불렀다. 우리나라 여성 가수들 중에서도 가창력 좀 있는 분들이라면 한 번씩 커버를 했다"며 "특히 이 '렛잇고'는 변화하는 여성상과 관련이 있다. 남성에게 기대지 않는 진취적인 여성의 모습을 표현하는 노래다"고 덧붙였다.

이어 스탠리는 '신데렐라'에 대해서도 전했다. 스탠리는 "사실 '신데렐라'는 요즘 극장에는 어울리지 않는다. 여성이 비주체적인 존재로 나온다. 신데렐라는 수동적인 캐릭터이기 때문에 예전만큼 극장가에서 인기를 끌지 못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주토피아'의 'Try Everything'을 들었다. 스탠리는 "주토피아는 참 획기적인 영화다. 보통 우리가 알고 있는 애니메이션의 재미있는 틀에 굉장히 중요한 사회적인 주제를 넣었다. 주인공이 토끼인데 '여자 토끼가 무슨 경찰이니?'하는 무시를 받는다. 그런 여자 토끼가 그 편견을 뚫는다"고 영화를 설명했다.

스탠리는 "젠더 문제 뿐만 아니라 소수 인종 문제도 담고 있다. 이렇게 말하면 복잡한 것 같지만 영화 자체는 참 경쾌하다. 이런 애니메이션을 통해 그런 사회적 문제를 풍자하고 있구나를 느낄 수 있어서 깜짝 놀랐다. 그 해 최고의 작품이었다"고 극찬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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