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팝

방송

[팝업★]"홍콩, 부끄러운 줄 알라"‥유역비, 美국적임에도 中지지→논란일자 '삭제'

기사입력 2019. 08. 16 15:10
리얼라이프
★바쁜아침 굶지말고 간편하게, 단호박밀크밀 반값특가
[헤럴드POP=박서현기자]
이미지중앙

유역비 웨이보


중화권 배우 유역비가 홍콩경찰을 지지하는 입장을 밝히며 홍콩을 비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4일 유역비는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나도 홍콩 경찰을 지지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현재 중국의 SNS 웨이보에는 홍콩과 대만, 마카오는 중국이며 합법적인 정부는 중국이 유일하다는 '하나의 중국' 사상 내용이 담긴 포스트를 국민들 뿐만 아니라 중화권 스타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이는 최근 홍콩에서 범죄인, 반중국 정치인 등을 중국에 인도하는 법안인 송환법 반대 시위가 벌어지면서 시작됐다. 현재 두 달째 시위는 계속되고 있으며 홍콩 경찰들이 시위대를 무력으로 진압하며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

한국에서 활동 중인 중국 출신 아이돌들은 중국을 지지하는 목소리를 키우고 있다. 에프엑스 빅토리아, (여자)아이들 우기, 엑소 레이, 세븐틴 디에잇, 준, WayV, 우주소녀 성소, 미기, 선의는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중국 국기 사진과 함께 "오성홍기에는 14억 깃발 보유자가 있습니다. 나는 깃발 소지자입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하며 홍콩 경찰을 지지했다. 대만 출신 라이관린과 홍콩 출신 갓세븐 잭슨도 이를 포스팅해 화제가 되기도.

이미지중앙

영화 '뮬란' 포스터


그런 가운데 홍콩인들은 유역비에 더 큰 실망감을 토로했다. 그가 중국계 미국인일 뿐만 아니라 "홍콩은 중국의 일부다. 홍콩은 부끄러운 줄 알아라"며 일침까지 날렸기 때문.

유역비의 이같은 발언에 홍콩 시민들은 불쾌함을 감추지 않고 있다. 심지어 오는 2020년 3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유역비 주연의 디즈니 실사 영화 '뮬란'에 홍콩 시민들은 보이콧 운동을 시작했다.

논란이 점점 몸집을 키우자 유역비는 논란이 됐던 발언을 돌연 삭제했다. 과연 유역비는 침묵을 지킬지 아니면 다시금 입장을 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유역비가 출연한 영화 '뮬란'은 오는 2020년 3월 개봉 예정이다.
popnews@heraldcorp.com

인기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