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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s현장]"입안 바늘 쑤시듯"…'양자물리학' 김응수, 비흡연자로 남다른 고충

기사입력 2019. 09. 1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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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응수/사진=황지은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김응수가 남다른 촬영 고충을 토로했다.

영화 '양자물리학'(감독 이성태/제작 엠씨엠씨) 언론배급시사회가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이성태 감독과 배우 박해수, 서예지, 김상호, 김응수, 이창훈이 참석했다.

'양자물리학'은 양자물리학적 신념을 인생의 모토로 삼은 유흥계의 화타 '이찬우'(박해수)가 유명 연예인의 마약 사건에 검찰, 정치계가 연결된 사실을 알고 업계 에이스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썩은 권력에게 한방을 날리는 대리만족 범죄오락극. 김응수는 극중 LTE급 태세전환 조폭 '정갑택' 역을 맡았다. '정갑택'은 약자에겐 강하게 강자에겐 약한 기회주의자로, 빠르게 태세를 전환하는 모습으로 중간 중간 웃음을 자아낸다.

이와 관련 김응수는 "준비를 많이 했다. 과정에서 가장 좋은 준비물은 시나리오를 많이 읽는 거다. 시나리오를 10번 읽었을 때와 100번 읽었을 때는 다르다. 많이 읽을수록 캐릭터 이미지가 조금씩 성장하는 걸 느꼈다. 시나리오를 많이 읽었다"고 이번 작품을 위해 신경 쓴 점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김응수는 '양자물리학'에서 시가를 피는 모습이 많이 나온다. 하지만 실제로는 비흡연자. 이에 김응수는 시가를 피는 장면을 촬영하는 게 쉽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김응수는 "계속 시가를 피는데 비흡연자라 시가를 피는 게 고통이었다. 한 번 들이마시면 입안이 바늘 3억개가 쑤시는 것처럼 따갑고 매웠다. 시가를 너무 많이 피워서 수명 3개월이 단축된 것 같다"고 회상해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양자물리학' 그리고 캐릭터를 위해 시나리오를 많이 읽는 노력을 기울이는가 하면, 비흡연자라 고통스러움에도 불구 리얼하게 시가를 피는 장면을 완성한 김응수는 '양자물리학'의 재미를 한층 더 살리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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