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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TV]'쇼미더머니8' 영비, 최종 합주 연습 불참→본선 진출 확정...윤비는 탈락

기사입력 2019. 09. 1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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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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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쇼미더머니8' 방송화면 캡처



영비와 윤비의 리벤지 배틀 결과 40크루의 윤비가 탈락했다.

13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8’에서는 크루 리벤지 배틀을 거쳐 본선 진출자 8인이 확정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랄하게 서로를 디스하며 크루 디스 배틀을 펼쳤던 래퍼들은 리벤지 배틀에서 하나의 곡으로 합동 공연을 꾸며야 했다. 합동 공연을 통해 둘 중 한 명은 반드시 탈락하며 승자는 본선에 진출했다.

이들 중 가장 기대를 모았던 조합은 영비와 윤비였다. 두 사람은 수위 높은 디스 배틀로 눈길을 끌었던 만큼 리벤지 배틀에서는 어떤 호흡을 보여줄 지 궁금증을 한 몸에 받았다. 두 사람은 공연의 주제를 '트루먼 쇼'로 정하고 준비를 순조롭게 이어나갔다.

그러나 영비가 최종 합주 연습에 불참하며 문제가 발생했다. 프로듀서 비와이마저 당황했고 윤비는 "어떻게 좋은 무대를 보여줄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비의 부재로 윤비가 주도권을 잡고 연습을 이끌어갔다.

뒤늦게 영비는 "그날따라 너무 힘들어서 약을 먹고 잤고, 일어났을 때는 합주 시간이 지나있었다"라고 말했다. 영비는 "윤비형한테 제일 죄송하다"고 말했다. 윤비는 "너나 나나 이미지 때문에 오해를 사는 거 같은데 그런 걸 말해보고 싶었는데 네가 오늘 왔어야지"라고 말했다. 영비는 맞다며 미안해하면서 "남아있는 시간동안 집중해서 좋은 무대를 만들어야죠"라면서 의지를 다졌다.

우려와 달리 영비와 윤비의 무대는 심사위원들에게서 호평을 받아냈다. 대결 결과, 승리를 차지한 사람은 영비였다. 윤비는 "일단 너무 고생했고 감사하고 앞으로 더 좋은 음악으로 찾아 뵙겠다"고 탈락 소감을 밝혔다. 특히 윤비는 마지막 인터뷰에서 "준비하면서 힘들었다 뭔가 제가 총대를 매고 이 곡을 이끌어가는 느낌이 컸다. 참가자 이상의 그런 역할을 도맡았다"고 전했다. 반면 영비는 "윤비 형이랑 같이 해서 좋았다"고 말했다.

영비는 119표를 획득, 윤비는 81표를 획득하며 근소한 표 차이를 보여줬다. 이에 윤비를 응원하는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은 더욱 클 수 밖에 없다. 게다가 이번 결과는 관객 투표로 결졍된 결과다. 관객들이 영비의 랩 퍼포먼스의 훌륭함을 인정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두 사람의 공연 준비 과정을 본 시청자들은 더욱 아쉬움을 표할 수 밖에 없다.

영비는 지난 2017년 Mnet '고등래퍼'에 출연, 수준급의 랩 실력으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지만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이며 도마 위에 오른 바 있다. 비록 영비가 몸 상태가 안 좋아서 연락이 되지 않았던 것이라 해명했지만 여러 차례 논란을 빚었던 영비가 최종 합주 연습에 불참하는 모습은 대중들에게 분명 좋게 다가오지는 못할 터. 과연 영비는 대중들의 좋지 않은 시선 속에서도 본선 경연에서 또다시 관객들을 사로잡아 파이널 4강에 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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