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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투표 공정성 최우선"‥'월드클래스' CJ 오디션 예능 위기 속 성공할까

기사입력 2019. 10. 0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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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O 20인 연습생/사진=황지은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CJ에서 새롭게 도전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은 위기 속에서도 흥할 수 있을까.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언주로에 위치한 임피리얼팰리스호텔 셀레나홀에서 Mnet '투 비 월드 클래스(TO BE WORLD KLASS)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Mnet 원정우 PD, 스톤뮤직 정창환 대표 프로듀서, 컴퍼니상상 조효진 PD, 신천지 PD 그리고 연습생 20인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투 비 월드 클래스'(이하 '월드클래스')는 트레이닝, 무대, 평가, 선발이라는 기존의 서바이벌 공식을 벗어던진 '어나더 클래스' 글로벌 리얼리티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연습생 20인 중 10인조 글로벌 아이돌 그룹 TOO(Ten Oriented Orchestra)를 선발한다.

원정우 PD는 "이 프로그램은 CJ 자체제작이 아닌 컴퍼니상상에 외주를 준 프로그램이다. 그래서 신선함을 주기 위해 같이 만들게 됐다"고 소개했다.
그룹 TOO는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와 Mnet 등의 역량을 합친 글로벌 프로젝트다. TOO는 '10가지 동양의 가치관을 지향하는 오케스트라'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전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창환 대표는 "여기에 있는 멤버들은 한국인을 포함한 동양인 친구들로 구성되어 있다. 홍콩, 일본, 아시아계 등 여러 친구들이 있다. 동양에서 추구하는 가치관을 서양에 보여주고자 하는 의도로 만들었다. 서양의 음악을 잘 믹스해서 글로벌 그룹을 만들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시장이 좁은 건 사실이다. 저희는 이 팀을 통해 질적, 양적 성장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K팝 선배들이 갔던 길을 가겠지만, 거기서 학습해서 빠르게 성장하게 하려고 한다. 좀 더 빠른 시간에 많은 일들을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K팝이 장르로 자리잡기 위해 더 성장을 해야하는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음악적 스타일이 전세계 사람들과 교감할 수 있는 부분으로 성장해야 한다. 지금 중간 단계에 와있는 것 같고, 저희의 역량으로 K팝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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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환 PD/사진=황지은기자



글로벌 연습생 20인(찬, 치훈, 로빈, 경호, 지수, 타이치, 재윤, 제이유, 웅기, 재호, 케니, 제롬, 경준, 정상, 시준, 리키, 동건, 민수, 한준, 림)은 한국, 일본, 중국, 미국, 호주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지고 있다. 이미 20인의 연습생들은 데뷔 전부터 파격적인 프로모션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캐스팅 기준에 대해 정창환 대표는 "저희는 스타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노래와 춤을 잘하지 못하더라도 스타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거기서 나오는 조합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또 아시아그룹을 만들려고 했기 때문에 여러 나라에 기회를 주고 뽑기도 했다"고 말했다.

월드 클래스만의 차별점에 대해 정창환 대표는 "저희는 이름부터가 글로벌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다르다. 처음으로 글로벌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온라인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동시에 방송한다. 해외 유명 셀럽들과 함께 교류를 해서 더 좋은 그림을 만드는 잔치를 하겠다"고 했다.

또 조효진 PD는 "항상 오디션 프로그램이 경쟁을 중심으로 진행됐다면, 멤버들 20인의 화합에 중심을 둔다. 그런 과정을 보여주기 위해서 중간에 탈락하는 시스템이 없다. 기본적으로는 생방송 무대에 모두가 올라가는게 목표다. 치열한 경쟁보다는 '다같이 함께해서 올라가자'는 느낌이다. 각각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특이한 기획이 들어간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TOO 최종 멤버 10인은 월드 클래스 위원회가 뽑은 연습생 3명, 미션 평가 및 전문가가 선택한 3명 그리고 파이널 생방송에서 선정된 4명으로 구성된다. 매주 월드 클래스 위원회를 선정해 V앱을 통해 글로벌 심사를 받는다.

심사 부분에 대해 정창환 대표는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전세계 투표를 할 거다. 공정한 투표를 위해 신경을 쓸 거다. 매회 심사위원단들이 선정되서 투표한다. 이 친구들이 많은 노력을 해왔다는 것을 알기에, 저희도 노력하겠다. 모두가 인정할 만한 절차를 거쳐서 심사 과정을 공개하고자 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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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우 PD/사진=황지은기자



원정우 PD는 "저희는 TOO가 글로벌 그룹인 만큼, 한국과 외국의 비율을 5대 5로 하고 있다. 또 월드 클래스 위원회가 뽑은 연습생 3명, 미션 평가 및 전문가가 선택한 3명 그리고 파이널 생방송에서 선정된 4명으로 뽑고 있기 때문에 공정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관전 포인트에 대해 신천지 PD는 "기존에 있던 아이돌 프로그램과는 확연히 다르다고 자신있게 말씀 드릴 수 있다. 너무 달라서 불안한 감도 없지않아 있지만, 새로운 구성이라 재미있으실 거다"라고 말했다.

또 조효진 PD는 "새로운 오디션 프로그램을 만들자고 제안해서 작업하고 있다. 회차가 진행될 때마다 더 재미있어질 거다. 이 친구들의 성장 일기를 기대해달라""고 했다.

끝으로 정창환 대표는 "첫 번째로 K팝의 성장이 중요하다. 팀이 수적으로 증가해서 알려지는 것도 중요하다. 또 음악은 실적으로만 판단하는게 아니라, 그 나라 속의 문화 속에 깊이 침투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들의 생활 속에서 한국 음악이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성장해야 한다. 글로벌한 음악을 지향해야 한다. 두 가지를 지향한다면, K팝이 팝의 메인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한편 '월드 클래스'는 오늘(4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되며, 총 10부작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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