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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부일영화상]'기생충' 최우수작품상 6관왕…기주봉·전도연 남녀주연상(종합)

기사입력 2019. 10. 04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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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기주봉, 전도연, 박명훈, 이정은/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부산, 이미지 기자] 올해 부일영화상에서 '기생충'이 최우수작품상을 포함해 6관왕을 달성한 가운데 기주봉, 전도연이 남녀주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28회 부일영화상이 4일 오후 부산 남구 드림씨어터에서 열렸다. 방송인 김현욱, 배우 이인혜가 사회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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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 포스터


이날 최우수작품상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에 돌아갔으며, 최우수감독상은 ‘암수살인’의 김태균 감독이 수상했다. 또한 남우주연상은 ‘강변호텔’의 기주봉, 여우주연상은 ‘생일’의 전도연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기주봉은 “홍상수 감독님, 전원사 식구들, 김민희, 송선미, 권해효, 유준상 등 함께 해줘서 고맙다. 난 부산에서 ‘친구’란 영화로 시작한 것 같은데 카리스마 있다고 나한테 이야기를 많이 해준다. 앞으로는 이미지를 탈피해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친근할 수 있는 배우의 색을 찾아보려고 애를 쓰고 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전도연은 “한국 영화 100주년에 뜻 깊은 상을 받게 돼 더 영광인 것 같다. 감사하다. 꽃다발만 주고 가셨는데 이종언 감독님의 용기가 아니었으면 ‘생일’이라는 작품도, 오늘 이 자리에 나도 없었을 거다. 감독님 너무 감사하다. 설경구를 비롯해 참여해준, 응원해준 분들을 대신해 내가 이 상을 받는 거라고 생각한다. ‘생일’의 이웃이 되어준 부일영화상 정말 감사하다”고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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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도경수, 임윤아, 성유빈, 전여빈/사진=헤럴드POP DB


뿐만 아니라 남우조연상은 ‘기생충’의 박명훈에게, 여우조연상은 ‘기생충’의 이정은에게 돌아갔다. 더불어 신인남자연기상은 ‘살아남은 아이’의 성유빈이, 신인여자연기상은 ‘죄 많은 소녀’의 전여빈이 수상했다. 부일독자심사단상이 폐지되고 신설된 남녀인기스타상은 ‘신과함께-인과 연’ 도경수, ‘엑시트’ 임윤아가 차지했다. 이외에도 신인감독상은 ‘죄 많은 소녀’를 연출한 김의석 감독이 받았다.

한편 부일영화상은 지난 1958년 국내에서 최초로 제정된 영화상이다. 1960년대 한국영화가 부흥기를 맞으며 전국적인 명성의 영화상으로 자리매김했지만, 1970년대 TV 방송의 인기가 치솟으며 1973년 제16회를 끝으로 중단했다. 하지만 1990년대 제2의 한국영화 르네상스와 함께 1996년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시작하면서 2008년 부일영화상도 부활했다.

-다음은 수상작(자) 리스트.

▲최우수작품상=기생충(바른손이앤에이)
▲최우수감독상=김태균(암수살인)
▲유현목영화예술상=정성일
▲남우주연상=기주봉(강변호텔, 홍상수 감독)
▲여우주연상=전도연(생일, 이종언 감독)
▲남우조연상=박명훈(기생충, 봉준호 감독)
▲여우조연상=이정은(기생충, 봉준호 감독)
▲남녀인기스타상=도경수(신과함께-인과 연, 김용화 감독), 임윤아(엑시트, 이상근 감독)
▲신인감독상=신동석(살아남은 아이)
▲신인남자연기상=성유빈(살아남은 아이, 신동석 감독)
▲신인여자연기상=전여빈(죄 많은 소녀, 김의석 감독)
▲각본상=봉준호, 한진원(기생충)
▲촬영상=홍경표(기생충)
▲음악상=정재일(기생충)
▲미술상=박일현(스윙키즈)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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