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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s현장]"데뷔 20년만 꿈 이뤄" 이동욱, '토크가하고싶어서' 첫 단독 토크쇼 MC

기사입력 2019. 12. 02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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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사진=황지은 기자



[헤럴드POP=박서연 기자]이동욱이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를 통해 첫 단독 토크쇼 호스트 MC로 인정받을까.

2일 서울 양천구 SBS 13층 홀에서 새 예능 프로그램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 이동욱, 장도연, 조정식 그리고 소형석 PD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는 드라마 '도깨비', '타인은 지옥이다' 등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하며 뛰어난 연기력을 자랑했던 배우 이동욱이 첫 단독 호스트MC를 맡아 진행하는 토크쇼.

연예계는 물론 정계, 재계, 스포츠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최고의 셀럽을 초대해 기존 스튜디오에서만 하는 토크쇼 형식을 타파, 스튜디오 토크쇼를 포함해 연관된 장소에서 나누는 현장 토크, 별도의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시추에이션 토크 등 3가지 버전의 입체적이고 다면적으로 게스트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혁신적 토크쇼다.

이날 이동욱은 "혼자 살아서 말할 기회가 없어서 말을 하고 싶었다. 자연스러운 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며 "어렸을 때부터 이런 토크쇼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고 본인 이름을 건 단독 토크쇼를 하고 싶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주병진, 이홍렬 선배님들이 진행하신 것들을 봤었고 지금 어떻게 보면 꿈을 이룬 시점인 것 같다"며 "강심장을 진행하면서 느꼈던 생각인데 게스트들의 경험담을 들었던 순간이 유익한 시간이었다. 그걸 듣는 것도 연기할 때 도움됐다. 그래서 시작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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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사진=황지은 기자



개그우먼 장도연이 쇼MC를 맡아 재치 넘치는 입담과 특유의 순발력을 뽐내며 쇼의 재미를 더해줄 코너를 주도해 게스트의 긴장을 풀어줄 예정.

장도연은 "서로 배려하면서 다들 준비를 많이 하셨다. 셋뿐만 아니라 제작진분들과의 케미도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리딩 후 회식을 했는데 90년대 댄스곡이 나오자 다같이 춤을 춰 단결력이 좋다고 생각했다. 같이 해도 괜찮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좌중을 웃게 했다.

소형석PD는 비슷한 시간대에 일종의 토크쇼인 '라디오스타'가 방송되는데 왜 그 시간에 방송을 하냐는 질문에 "영미식 정통 토크쇼를 포맷으로 하고 있다. 다른 프로그램들과 차별화를 두기 위해 집중력이 높은 토크를 경쟁력으로 삼았다"고 하자 이동욱이 "'라디오스타'와 그렇게 유사하다는 느낌은 안받으실 거다. 다대다로 토크할 경우 주의가 분산된다는 느낌이 있는데 일대일 토크는 질문과 대답을 하면서 집중력이 높다고 판단한다. 첫 녹화 때도 느끼기도 했고"라며 소형석PD의 설명에 추가했다.

한편 첫 회 게스트는 이미 알려졌다시피 이동욱과 드라마 '도깨비'에서 인연을 맺은 배우 공유.

공유는 누가 섭외하게 됐냐는 질문에 이동욱은 "공유 씨 섭외는 제가 했다. 제가 이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할까 말까 고민하던 중 공유 씨와 상의했다. 그 때 만약 하게 되면 공유 씨가 '하게 되면 내가 나갈게'라고 해서 '옳다구나' 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고맙다고 하고 싶다"고 공유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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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석PD,조정식,장도연,이동욱/사진=황지은 기자



조정식 아나운서는 게스트로 어떤 분을 모시고 싶냐는 질문에 "외국 토크쇼를 많이 보는데 대통령들이 나와서 캐주얼하게, 진지한 이야기도 묻고 그렇게 호스트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며 "우리나라에서도 문재인 대통령이나 퍼스트 레이디 김정숙 여사도 출연해 주시면 좋겠다"고 희망사항을 전했다.

이어 장도연은 김형석 교수를 언급하며 "세대를 가리지 않고 좋은 말씀을 해주실 것 같다"고 했다. 이동욱은 "저는 스포츠를 좋아해서 류현진 선수를 꼭 모시고 싶다"며 "이번 시즌 성적도 좋았고, FA 계약 전이라 어려울 수도 있지만 가능하다면 FA 관련해서도 이야기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동욱은 현재 프로듀스X101의 논란과 관련한 질문에 "아이들과는 연락을 하고 잘 지내고 있다. 이번 일에 대해서도 연락도 했기 때문에 자세히 말씀드리지는 않겠다. 다만 상황이 이렇게 된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이동욱은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를 통해 '내 이름을 건 토크쇼를 진행해보고 싶다'는 꿈을 데뷔 20년 만에 이뤘다. 과거 '강심장' 등을 통해 순발력과 예능감을 뽐냈고 최근 '프로듀스X101'의 국민 프로듀서 대표로서 진행력도 인정받았다. 이동욱이 단독 토크쇼 MC로서 게스트와의 호흡은 어떨지, 어떤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나눌지 기대가 모아진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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