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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혹시 나 기억해요?”…윤계상, 첫사랑 하지원인 것 알게 돼(종합)

기사입력 2020. 01. 05 00:11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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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송 화면 캡쳐


윤계상이 어린 시절 첫사랑의 정체가 하지원인 것을 알게 됐다.

4일 밤 10시 50분 방송된 JTBC '초콜릿'(연출 이형민/극본 이경희) 12회에서는 함께 완도로 향한 차영(하지원 분)과 이강(윤계상 분)의 관계가 진전을 이루는 모습이 그려졌다.

차영은 완도에 있는 장례식장에 가야하지만 술을 마셔 운전하지 못하는 이강의 대리기사를 자처했다. 차영은 이강을 데려다 준 후 “아직 차가 있을 것 같아요. 저는 고속버스로 올라가 볼게요”라며 차에서 내렸다. 이강을 보내고 돌아서던 차영은 지갑도 휴대폰도 없이 완도에 왔다는 것을 깨달았다.

차영은 자신의 핸드폰을 가지고 있는 동생 태현(민진웅 분)을 통해 “장례식장 옆 공원에서 기다릴테니 일이 끝나면 와달라고 이강에게 전해달라”고 부탁했다. 태현의 연락을 받은 이강은 벤치에 앉아 졸고 있는 차영을 발견하고 자켓을 벗어 덮어줬다.

이강은 “그리고 우리 누나 지금 많이 아프다. 부딪혀서 머리를 다쳤다는데 음식 냄새도 못 맡고 맛도 못 느낀다. 선생님 의사시니까 우리 누나 잘 보살펴달라”는 태현의 말을 떠올리며 차영의 어깨를 안았다.

자고 일어난 차영은 이강에게 기대어 잔 자신을 발견하고 소리를 지르며 놀랐다. 이강은 “잠도 못 자고 혼자 6시간이나 운전하느라 많이 피곤하지 않았냐”며 걱정했다. 차영은 4시간이나 이강에게 기대어 잤다는 말에 “깨우지 그랬냐”고 말했고 이강은 “깨우고 싶지 않았다. 너무 곤히 잘 자서”라고 말했다.

이강은 “미쳤다”며 자책하는 차영을 앉히며 “피곤해서 잠 좀 잔 게 뭐 그리 미친 일이냐. 코도 안 골고 침도 안 흘리고..”라고 말했다. 차영은 “나 코 안 곤다. 침도 안 흘리고”라고 말했고 이강은 웃으며 “코 골고 침 흘려도 괜찮다는 얘기를 하려 한거다”라고 말했다.

차영은 차 키를 건네며 “갑자기 오느라 핸드폰이랑 지갑을 놓고 왔다. 버스비 좀 빌릴 수 있냐. 올라가서 갚겠다”고 말했다. 이강은 “나랑 같이 올라가면 안 되냐”고 답해 차영을 놀라게 했다. “바로 올라가 봐야 한다”는 차영의 말에 이강은 “지금 뛰어가 봤자 마지막 버스도 못 탄다. 배 안 고프냐. 배고파서 쓰러질 것 같다. 밥 먹고 출발하자”고 말했다.

차영과 이강은 함께 수산물 시장을 찾았다. 차영은 “시장은 왜 보냐. 근처 식당 가서 아무거나 먹고 출발하면 되는데”라고 말했다. 이강은 “근처 식당 말고 아는 식당으로 가자”며 차영을 이끌었다.

도착한 곳은 텅 빈 식당. 이강은 “예전에 우리 어머니가 하셨던 식당인데 우리가 떠나고 동구 아저씨가 맡아서 하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강은 식당 문을 열고 들어가 어린 시절 어머니가 만든 음식을 먹던 추억을 회상했다.

이강은 “우리 어머니도 차영 씨처럼 되게 실력 있는 요리사였다. 나도 엄마 등 뒤에서 요리를 배우긴 했는데”라며 요리에 나섰다. 차영은 “직접 요리를 하는 거냐”며 놀랐다. 이강은 능숙한 솜씨로 요리를 했고 차영은 그런 이강의 모습을 지켜봤다.

차영은 “동생한테서 MRI 사진이랑 진료 기록 받았다”는 이강의 말에 멈칫했다. 이강은 “아무 냄새도 맡을 수 없고 아무 맛도 느낄 수 없는 거 안다. 그래서 아무 식당이나 그냥 데려가고 싶지 않았다”고 말해 차영을 눈물짓게 했다. “먹기 힘들면 억지로 안 먹어도 된다”는 이강의 말에 차영은 “너무 행복해서 그렇다. 음식이 너무 맛있어서 너무 행복해서 자꾸 눈물이 난다”며 울었다.

그런 차영을 보며 이강은 어린 시절 “음식이 너무 맛있어서 행복하다”며 울던 여자 아이를 떠올렸다. 이강은 차영에게 “혹시 어릴 때 완도에 온 적 있냐”고 물었다. 대답하지 못하는 차영에게 이강은 재차 “혹시 어릴 때 여기 바다 식당에 온 적 있냐. 혹시 나 기억하냐”고 물었고 차영은 고개를 끄덕이며 눈물지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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