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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하자있는 인간들' 안재현 논란으로 시작부터 삐걱→시청률 2%대 쓸쓸 퇴장

기사입력 2020. 01. 17 09:50
[헤럴드POP=박서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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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화면 캡처


주연 안재현의 각종 이슈들로 시작부터 시끄러웠던 '하자있는 인간들'이 결국 쓸쓸한 종영을 맞이했다.

지난 16일 MBC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이 16화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하자있는 인간들'은 꽃미남 혐오증 여자와 외모 집착증 남자가 만나 서로의 지독한 편견과 오해를 극복하며 진정한 사랑을 찾게 되는 신개념 명랑 쾌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극중 이강우(안재현 분)과 주서연(오연서 분)은 서로의 '하자'를 사랑으로 이겨내고 결혼을 약속하며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했다.

먼저 지난해 11월 첫방송된 '하자있는 인간들'은 시작 전부터 안재현과 구혜선의 이혼이슈로 시끄러웠다. 좋지 못한 이슈로 시작된 드라마인만큼 화제성은 뜨거웠다. 하지만 뻔한 스토리 전개는 시청자들을 매료시키지 못했고,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2&대에 머무는 씁쓸한 성적표를 받게 됐다.

무엇보다 시청자들에게 혹평을 얻었던 것은 안재현의 연기력이었다. 극중 안재현이 맡은 이강우는 과거의 트라우마로 극심한 외모 강박증과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겪고 있는 인물. 거침없이 망가지는 것은 물론 섬세한 감정연기까지 요구되는 캐릭터였기 때문에 극의 성공요인은 안재현의 연기력에 달려 있었다. 드라마를 매번 할 때마다 연기력 호평을 피해가지 못했던 안재현은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불안정한 시선과 어색한 연기톤, 몸짓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깊은 아쉬움을 자아냈다.

'하자있는 인간들'의 제작발표회 당시 논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직접 공식석상에 올라 "내 개인사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시청자분들께 죄송스럽다"며 "앞으로의 연기 생활은 이 작품을 통해 켜봐야할 문제인 것 같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며 기대감을 높였던 안재현이기에 그 아쉬움은 더욱 깊었다.

결국 쓸쓸한 종영을 맞이하게 된 '하자있는 인간들'. 후속작인 옥택연, 이연희 주연의 '더 게임:0시를 향하여'는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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