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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 어린아내 어쩌나..또 성추행 고백

기사입력 2020. 01. 2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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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김건모가 또 성추문에 휩싸였다. 가수 A씨가 과거 김건모에게 성희롱을 당했다고 폭로하고 나선 것이다.

가수 A는 지난 1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성폭행 논란 중인 김모(김건모)씨는 나에게 '친구끼리 뽀뽀도 못해주냐' (계속해서 뽀뽀를 요구했다) '앞에 두고도 뽀뽀를 못하니 동사무소 직원 대하는 것 같다' 등 성적인 농담과 장난을 했다"고 적었다. "불쾌함을 밝혔더니 '그럼 오빠 제가 XX 빨아드릴까요?' 이런 농담은 어떠냐 묻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또 김건모가 여성들을 성추행하면서 입은 배트맨 티셔츠를 자신에게 건네면서 "지금 당장 입으라 했다"고도 토로했다. "나는 거절하고 선물로 받겠다, 했지만 그곳의 남자 어른들과 끝까지 히히덕거리며 하늘색이 좋을까 분홍색이 좋을까 날 희롱했다. 산통 깨고 싶지 않아 마지못해 입고 나왔던 내가 싫다"고 털어놓았다.

또 A는 사건 당시 물증은 없다면서 당시 김건모로부터 받았던 배트맨 티셔츠, 친구에게 실시간으로 보낸 메신저 내용의 일부 등을 공개했다. 배트맨티에 관해서는 "몇 번이나 버리려 했다. 혹시나 혹시나 하며 박아둔 배트맨 티셔츠. 어제 검찰조사 기사보고 옷상자를 뒤져 꺼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떤 식으로든 힘을 보태고 싶으나 내겐 증거가 없다. 24시간 살면서 녹음기를 켜고 다녀야 좋을까. 백 번도 더 생각했다. 그런데 그게 과연 사는걸까?"라고 안타까워하기도 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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