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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마틴 스콜세지 딸, 봉준호 수상소감에 감동 "오스카상보다 좋았다"

기사입력 2020. 02. 14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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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프란체스카 스콜세지 인스타그램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프란체스카 스콜세지가 봉준호 감독의 감독상 수상 소감에 감동 받았다.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딸 프란체스카 스콜세지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0 오스카는 기억해야 할 밤이었다"는 글과 함께 2019 아카데미 시상식 참석 전, 참석 동안 찍은 사진들을 게재했다.

무엇보다 프란체스카 스콜세지는 "아빠 옆에 있으면서 아빠를 향한 감동적인 기립박수를 경험했다. 나는 그것이 아빠가 오스카상을 받는 것보다 낫다는 것에 모두가 동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봉준호 감독의 이번 감독상 수상 소감을 언급한 것이다. 봉준호 감독은 영화 '기생충'으로 '아이리시맨'의 마틴 스콜세지 감독, '조커'의 토드 필립스 감독, '1917'의 샘 멘데스 감독,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의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과 2020 아카데미 감독상 부문에 나란히 노미네이트 된 가운데 수상의 영예까지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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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M.P.A.S.®, 제공


봉준호 감독은 무대에 올라 "너무 감사하다. 어렸을 때 책에서 읽고 항상 가슴에 새겼던 말이 있다. 가장 개인적인 것이 창의적인 것이다라는 말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 말을 하셨던 분이 마틴 스콜세지 감독님이다. 학교에서 감독님의 영화로 공부했던 사람인데 같이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영광이다. 상을 받을지 전혀 몰랐다"고 거장 마틴 스콜세지 감독을 치켜세웠고, 마틴 스콜세지 감독은 감격에 젖은 표정과 함께 봉준호 감독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더욱이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여한 영화인들이 마틴 스콜세지 감독을 위한 기립박수를 쳐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케 했다.

이처럼 봉준호 감독의 겸손하고 품격 있는 수상 소감은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았다. 프란체스카 스콜세지 역시 마틴 스콜세지 감독에 대한 존경심을 담은 봉준호 감독의 수상 소감에 감동해 따로 거론한 것으로 보인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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