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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 '모던 패밀리' 박원숙, 힘들었던 시절 고백... "김창숙·김용건 고마워"

기사입력 2020. 02. 15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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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이영원 기자]박원숙이 절친 김창숙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mbn '모던 패밀리' 50회에는 완도여행을 떠난 절친 '숙자매' 박원숙과 김창숙의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숙소에서 밤새 담소를 나누며 여행 첫날 밤을 보냈다.

이날 방송에서 박원숙과 김창숙은 서로 연예계 데뷔, 결혼 후 사정 등에 대한 일화를 풀었다. 김창숙은 결혼한 후 방송에 복귀할 때 어려움을 겪었던 이야기를 하며 "나 이후로 결혼하고 복귀하는 여자 배우가 늘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박원숙은 김창숙에게 고마웠던 이야기를 공개했다. 그는 한때 빚 때문에 고난을 겪은 바가 있다. 김창숙은 박원숙에게 4000만 원을 빌려주었다고.

심지어 드라마 '보고 또 보고'를 촬영할 당시에는 사채업자가 방송국으로 찾아와 빚을 독촉했던 일도 있다고 했다. 놀라는 패널들에게 박원숙은 당시 빚 때문에 집까지 넘어간 상황이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사채업자를 보낸 후 촬영을 위해 울면서 도시락을 먹었고, 그런 박원숙을 본 김창숙이 "나 같으면 놀라서 짠지가 됐을 텐데 밥이 넘어가냐"고 걱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창숙은 "끝까지 촬영을 마친 박원숙이 대단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빚이 생기기 전, 재혼 후 행복해했던 박원숙이 점점 힘들어지는 상황을 지켜봤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이다음 박원숙은 마지막 출연료가 5000만 원이었다며 그 돈을 쓸지, 김창숙에게 갚을지 고민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어머니의 조언을 듣고 돈을 갚았고, 김창숙은 그런 박원숙에게 돈을 추가로 빌려줬다고 했다.

박원숙은 또다른 은인으로 김용건을 꼽았다. 그는 아들의 결혼식에서 박원숙 옆을 지켜주었다고. 김창숙은 "드라마를 몇 번 했는데 따뜻하고 넉넉하다. 자기가 힘들 때도 다른 사람들한테 잘해줬다. 결혼식이나 상갓집을 가도 늘 있다"고 김용건을 칭찬했다.

박원숙은 "고마운 사람에 김용건과 김창숙이 있다"고 말했고, 김창숙은 "돈 꿔주길 잘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오랜 우정이 빛나는 장면이었다.

이다음날 박원숙과 김창숙은 완도타워를 방문해 모노레일을 타고 전복빵 먹방을 선보이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갓 살림을 차리기 시작한 신혼부부부터 결혼 생활을 마친 졸혼 가정까지, 다양한 형태로 구성된 스타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색색깔깔 가족 관찰 예능 프로그램 '모던 패밀리'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mbn에서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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