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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미운 정으로 맺은 우정"..송대관♥태진아, 가요계 대표 앙숙의 츤데레 케미

기사입력 2020. 02. 1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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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캡처


[헤럴드POP=정혜연 기자]송대관과 태진아의 우정과 케미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았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 정경천과 박현우의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고 송대관이 태진아를 언급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송대관은 "나와 태진아 같은 콘셉트를 잡은 후배들이 많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경천은 "우리는 일부러 그러는 게 아니다. 마음속에 있는 것 그대로 우러나오는 것이다. 엊그저께 태진아를 만났는데, 나에게 '박현우 정경천
나오는 거 봤다. 송대관이랑 나랑 똑같다. 나는 송대관이 진짜 싫다'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송대관은 "태진아가 나를 좋아할 수가 없는 게 한 번도 나를 넘어본 적이 없다"라며 유쾌한 티키타카를 보여줬다.

송하윤은 "예전 방송에서 뵀는데, 정말 서로 많이 생각한다. 부부 같은 사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송대관은 "오랜 세월 함께해서 정이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박현우는 태진아에게 "대관이랑 친하게 지내지 왜 투닥거리냐"라고 물었더니 태진아가 "케미 때문에 그렇다"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이날 김구라는 태진아가 "대관이 형이 나보다 항상 앞서갔다. 항상 잘나가던 형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내가 도와줘야 해"라고 말한 일화를 전했다. 송대관은 "내가 몇 달 전에 큰 수술을 했다. 태진아와의 합동 콘서트가 불발된 상황이라 태진아가 문병을 왔다. 그런데 이 짠돌이가 3일 뒤에 뭘 들고 왔다. 몇천만 원의 돈을 들고 와서는 '형 마음 놓고 푹 쉬어'라고 하더라"라며 태진아를 칭찬했다. 이어 "미운 정으로 맺은 우정이다"라고 덧붙여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앞서 태진아는 지난해 8월 MBC 예능 '복면가왕'에 출연해 "송대관에게 여기에 나오라고 말해야겠다. 야기 나오니까 느끼는 게 많다"라며 출연하는 방송과 라디오에서 꾸준히 송대관을 언급하며 츤데레의 정석을 보여줬다.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면서 함께 공연하는 모습으로 훈훈한 우정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편 송대관은 지난 1967년 노래 '인정많은 아저씨'로 데뷔했고, 태진아는 지난 1973년 노래 '추억의 푸른 언덕'으로 데뷔했다. 이후 송대관과 태진아는 가요계 대표 앙숙으로 거침없는 디스와 귀여운 케미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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