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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 박은빈-남궁민 꿀잼 비하인드 공개…이색 시상에 배우들 웃음(종합)

기사입력 2020. 02. 15 23:03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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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 화면 캡쳐


배우들이 스토브리그의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파이널 리포트’에서는 드라마의 여운을 잇는 비하인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SBS 김주우, 주시은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를 다시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두 아나운서는 백승수 단장(남궁민 분)의 “왜 야근만 하고 야근 수당은 신청을 안 합니까? 아무리 돈 많아도 자기 권리는 챙기세요”를 명대사로 꼽았다. 이어 “야근을 안 시키는 상사가 좋은 것 아니냐”고 말했고 “빙고!”라는 김주우 아나운서의 답에 주시은 아나운서가 “팀장님 보고계시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승수 단장과 이세영 팀장(박은빈 분)을 비롯한 ‘드림즈’ 스태프와 선수들의 캐릭터 설명 후 배우들이 직접 뽑은 명장면 베스트3가 공개됐다.

명장면 1위는 다섯 명의 배우가 뽑은 이세영 팀장과 서영주(차엽 분)의 대립 장면이었다. 서영주에게 “선은 네가 넘었어”라고 소리지르는 세영의 모습을 본 배우들은 “많은 시청자들이 시원함을 느끼신 것 같다”, “대사와 엔딩 음악이 어우러져 심장이 떨렸다”고 말했다.

명대사의 주인공인 박은빈은 “제가 살면서 언제 그렇게 소리를 질러보겠냐”며 웃은 후 “이세영 캐릭터를 하며 작은 행복과 속이 뻥 뚫리는 시원함을 느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서영주와의 또다른 대립 장면에 대해 “사실 대본에서는 ‘어린 놈이 싸가지 없이 반말한다’로 끝나는 것이었다”며 “거기에서 좀 더 마무리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고민하다 애드리브를 넣었는데 그 장면을 써주셨다. 그런데 서영주 선수의 별명이 ‘경솔한 새끼’가 되어버려 죄송했다. 감사히도 차엽 배우가 잘 받아줬다”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주인공 백승수 단장을 연기한 남궁민은 ‘백승수 부임 후 첫 단체 회식’을 명장면으로 꼽으며 “뼈에 박히는 말을 하면서도 일상 대화처럼 툭툭 던지는 승수의 캐릭터가 잘 보였던 장면”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남다른 ‘하이퍼리얼리즘’ 고증으로 인해 시청자들의 과몰입으로 화제가 된 만큼 시청자들의 ‘뇌피셜’을 정리한 장면이 방송돼 눈길을 끌었다. 2회 백승수와 임동규(조한선 분)의 귓속말을 둔 ‘임동규 약물설, 승부조작설’ 등과 같은 시청자들의 추리에서부터 바이킹스 시절의 강두기의 등번호가 박찬호 선수의 등번호인 61번이었다는 설정 등 실제 야구계와 관련된 장면 등으로 시청자들의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남궁민은 본인의 식사 장면에 대해 “원래 젓가락질을 잘 못한다”며 “연습할 땐 잘 되는데 촬영 때는 다시 안 됐다. 결국 숟가락을 사용했다”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이후 방송 말미 메이저리그의 ‘사이영 상’을 패러디한 ‘사이다영상’, ‘생활력의 달인상’, '베스트 커플상' 등 이색 시상과 수상자들의 소감이 이어져 웃음을 줬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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