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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바람은 시즌10까지"..'킹덤2' 주지훈→김은희, 떡밥 회수 자신한 진화된 세계관

기사입력 2020. 03. 05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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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제공



[헤럴드POP=천윤혜기자]주지훈, 배두나부터 김은희 작가까지 '떡밥 대 수거' 예고로 '킹덤'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5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시즌2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돼 주지훈, 류승룡, 배두나, 김상호, 김성규, 전석호, 김혜준을 비롯해 김성훈 감독, 박인제 감독, 김은희 작가가 참석했다.

'킹덤2'는 죽은 자들이 살아나 생지옥이 된 위기의 조선, 왕권을 탐하는 일가의 탐욕과 누구도 믿을 수 없게 되어버린 왕세자 창의 피의 사투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킹덤' 시즌1은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서 엄청난 반응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김은희 작가는 이 정도의 인기를 예상하지는 못했었다고. 김 작가는 "진짜 예상을 못했다"며 "가장 한국적인 것을 만들려고 했는데 그런 면에서 궁금해하시고 좋아해하신 게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김성훈 감독 또한 "그런 관심과 사랑을 받기를 기대하긴 했지만 감히 예상할 수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향하는 인기. 배두나 역시 이런 인기에 큰 감사함을 표했다. 그는 "개개인이 나가서 해외 진출을 하고 해외 작품 속에 있는 것도 성취라고 볼 수 있겠지만 한국 사람이 한국 작품으로 전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인정 받고 사랑 받는다는 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쁨이다. '킹덤'은 어떤 작품보다 자랑스러운 작품이다"고 해 눈길을 모았다.

김은희 작가는 시즌2에 대해서는 "시즌2는 피에 대한 얘기를 많이 해보고 싶었다. 빨간 피뿐만 아니라 핏줄, 혈통에 대한 얘기를 하고 싶었는데 피를 탐하는 병자들과 핏줄을 중시하는 인간들의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집필하는 데 중점을 기울인 부분에 대해 밝혔다.

그는 이어 시즌1의 떡밥이 수거되냐는 질문에는 "대 수거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주지훈 역시 "떡밥이 다 수거된다. 통발에 물고기가 가득 차겠구나 했다"고 했고 류승룡은 "대 수거뿐만 아니라 분리수거까지 된다. 또 더 놀라운 떡밥을 깔아놓는다. 미치게 만든다"고 해 더욱 기대를 모으게 했다.

주지훈은 시즌2를 봐야 하는 이유에 대해 "떡밥 다 회수"라고 치고 나갔다. 그러자 배두나는 "누가 죽을까"라고, 류승룡은 "기다린 보람", 김상호는 "우리가 왔다", 김성규는 "나는 살았나", 전석호는 '나는 죽었나", 김혜준은 "김은희 만세"라고 차례로 다섯 글자로 시즌2를 표현하기도.

배우들은 서로간의 호흡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러자 주지훈은 "액션신이 많아서 이산화탄소가 많았다. 배두나 배우는 산소호흡기를 차기도 했다"고 농담을 건넸다. 뒤이어 마이크를 잡은 배두나는 "'킹덤' 팀 호흡만은 최고라고 장담한다. 시즌제가 한국에서는 많지 않았었는데 시즌1에서 모든 호흡을 맞춰놓고 1년 만에 돌아와도 어제 만난 것 같다. 아무리 고생해도 웃고 떠들고 했다"고 답했다.

주지훈은 시즌1에 비해 새로운 시도를 한 점이 있냐는 말에 "캐릭터가 완벽히 쫓기는 자리에서 쫓는 자로 변화하는 과정들이 필요했다. 감정적이든 육체적이든 혼자 하는 게 아니라 유기적으로 움직였어야 했다. 체력 차이도 있고 느끼는 게 다를 텐데 그런 것들을 디테일하게 맞춰나가는 게 재미라면 재미고 고역이라면 고역이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배두나는 "시즌2에서는 상황 파악을 끝내고 내 자리에서 문제 해결에 집중한다. 시즌1에 비해 안정감 있는 모습이지 않을까 싶다"고 새로운 시도에 대해 밝혔고 류승룡은 "시즌1에서의 긴장을 유지하려고 노력했고 욕망을 표출하느 데 절정에 치닫는 모습을 연기하려고 노력했다. 정중동으로 움직임 이 크지 않지만 인간의 욕망이 생사욕보다 더 크구나 라는 걸 느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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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2' 제작발표회 캡처


주지훈은 새로운 플랫폼에 대한 도전에 주저함이 없었냐는 질문에는 "주저를 하기에는 정보가 너무 없었다. 사실 지금도 별로 없다. 잘 봤다고 해서 감사하지만 저확한 정보가 없으니까 감사한 정도다. 기존 한국 작품을 했을 때처럼 체감은 크지 않은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하기도.

그러면서 "외국 배우들과 촬영한 게 아니기 때문에 호흡 잘 맞고 좋다. 새로운 시스템에 대한 재미는 있었다. 기존에 했던 것처럼 2시간이나 16부작이 아니라 충분한 시간을 갖고 6부작의 작품을 공을 들여서 새로운 도전을 하는 거라 그 작업 방식이 재밌었다"고 덧붙였다.

김혜준은 "시즌1보다 2에서는 중전의 선택이나 행동들이 더 적극적이고 과감해지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잘 표현하려고 캐릭터의 톤을 짜임새있게 잡으려고 신경을 많이 썼다"며 연기적으로 중점을 기울인 부분에 대해 밝혔고 감독 역시 이번 시즌에서 김혜준이 더욱 주목받을 수 있을 것임을 자신했다.

김은희 작가는 "가장 한국적인 좀비를 만들고 싶었다. 사농공상이 명확했기 때문에 사회 시대상을 같이 보여주고 싶었다"며 타 좀비물과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했고 시즌3 가능성에 대해서는 "입금이 돼야 한다"고 농담을 하다가도 "시즌2가 잘 돼야 시즌3 제각이 가능한 이야기다. 사랑해주신다면 더 커진 세계관을 보실 수 있지 않을까.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시즌10까지 가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배두나는 "오래 기다리셨다. 저희도 오래 기다렸는데 6편의 영화를 찍는 것처럼 공들여서 찍었다. 김은희 작가님이 쓰시는 킹덤의 세계관은 크고 무궁무진하다. 시즌2는 본격적인 스토리로 진입한다. 시간이 갈수록 더 커질 거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또한 류승룡은 "시즌1이 호기심이었다면 시즌2는 놀라움의 연속이다.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의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음악엔 BTS, 영화에는 '기생충'이 있다면 스트리밍에는 '킹덤'이 있을 수 있게 응원 부탁드린다"고 해 찬사를 불러일으켰다.

한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시즌2는 오는 13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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