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팝

방송

황혜영 "뇌종양 벌써 10년, 11차례 검사..아이들 보면서 감사하고 또 감사해"[전문]

기사입력 2020. 05. 30 12:24
[헤럴드POP=박서현기자]
이미지중앙

황혜영 인스타


황혜영이 뇌종양 수술 10년이 지난 근황을 전했다.

29일 황혜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티비에서 봤던것처럼 눈앞이 하얘지거나 가슴이 먹먹해지거나 울음이 터지진 않았었다. 위치가 절개를 할수없는 위치라 종양을 제거할 수는 없고 사이즈를 줄여놓고 평생 갖고살면서 관리해야된다 하더라"며 "그렇게 여차저차 여러 상황들을 보내며 수술한지 벌써 만9년이 지났어요.수술한직후 3년간은 6개월마다 그후 3년간은 1년마다 그후엔 3년마다... 그녀석이 잘있는지... 사이즈가 커지진않았는지.. 말썽은 없는지... 검사하고 관리하며 지냈다"고 적었다.

이어 "오늘이 또 3년이 되는 검사날. 10년이 지났고 11차례의 mri를 찍었지만 매번 검사때마다 십년전 처음 이녀석의 존재를 알았던 그날의 기억은 조금도 흐려지질 않았다. 감사하게도 너무나 감사하게도 사이즈가 많이 줄어 이젠 잘 보이지도 않는다고 한다. 또 다시 3년뒤에 만나자고 웃으면서 말씀하시는 의사샘 얼굴이 그렇게 잘 생겨보일수가 없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너무 긴장해서인지 검사가 힘들었던건지 낮잠이라는걸 모르는 제가 아이들 침대에 누워 낮잠을 다 자고 오늘 하루 일도 놓고있었다. 정용형제를 재우고 잠든 아이들을 보면서 아무렇지 않게 보내던 일상을 아무렇지않게 이어갈수 있다는게 얼마나 감사하고 감사한일인지 또한번 되뇌어본다"고 덧붙였다.

황혜영의 진심어린 속마음에 소유진은 "정말 눈물나게 감사하네요 ..... "라고, 장영란은 "어머 언니 너무너무 감사하다. 언니 힘내요"라고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


다음은 황혜영 SNS 전문

벌써 10년
.
뇌수막종 입니다
그게 뭔데요?
뇌종양이요

티비에서 봤던것처럼 눈앞이 하얘지거나 가슴이 먹먹해지거나 울음이 터지진 않았었어요..뭐라 한마디로 표현할수없는......아무말도...그냥...병원벤치에 한참을 멍하니앉아있었던....위치가 절개를 할수없는 위치라종양을 제거할순없고 사이즈를 줄여놓고 평생 갖고살면서 관리해야된다 하더군요...

그렇게 여차저차 여러 상황들을 보내며 수술한지 벌써 만9년이 지났어요.수술한직후 3년간은 6개월마다 그후 3년간은 1년마다 그후엔 3년마다... 그녀석이 잘있는지... 사이즈가 커지진않았는지.. 말썽은 없는지... 검사하고 관리하며 지냈어요

오늘이 또 3년이 되는 검사날. 10년이 지났고 11차례의 mri를 찍었지만 매번 검사때마다 십년전 처음 이녀석의 존재를 알았던 그날의 기억은 조금도 흐려지질 않았네요... 조영제를 맞고 mri를 찍고 외래를 기다리는동안 속으로 별일없게 해달라고 몇번을 기도했는지...

감사하게도 너무나 감사하게도 사이즈가 많이 줄어 이젠 잘 보이지도 않는다고 해요 또다시 3년뒤에 만나자고 웃으면서 말씀하시는 의사셈 얼굴이 그렇게 잘 생겨보일수가 없더라구요 ㅋㅋㅋ

너무 긴장해서인지 검사가 힘들었던건지 낮잠이라는걸 모르는 제가 아이들 침대에 누워 낮잠을 다자고 오늘 하루 일도 놓고있었어요. 정용형제를 재우고 잠든 아이들을 보면서 아무렇지 않게 보내던 일상을 아무렇지않게 이어갈수 있다는게 얼마나 감사하고 감사한일인지 또한번 되뇌어봅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popnews@heraldcorp.com

인기정보

포토뉴스

+더보기
[긴급]주식이것또 상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