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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용의자 직원 아냐" KBS 화장실 몰카 범인 자수→오보 법적 대응

기사입력 2020. 06. 0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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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제공



[헤럴드POP=김나율기자]KBS가 본사 여자화장실에 불법촬영 카메라를 설치한 용의자가 사내 직원이라는 보도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2일 KBS 측은 "불법촬영기기 관련 조선일보 '단독' 기사는 사실이 아니다. 조선일보는 1일 '[단독] KBS 화장실 몰카, 범인은 KBS 남자 직원이었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용의자는 KBS에 근무하고 있는 남성 직원(사원)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오보다. 조선일보 기사와 관련해 KBS가 긴급히 경찰 측에 용의자의 직원 여부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한 결과, 직원이 아니라는 답변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또 KBS 측은 "이에 KBS는 조선일보 기사에 대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별다른 확인 절차 없이 조선일보 기사를 인용 보도하는 매체에 대해서도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니 유념해달라"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본사 연구동 내 여자 화장실에 불법 촬영기기가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이에 경찰은 건물 입구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용의자를 추적하기 시작했다.

해당 연구동 내에는 '개그콘서트' 등의 연습실이 위치해있어 걱정을 안겼다. 다행히 해당 사건의 용의자가 전날 경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KBS가 경찰에 확인한 결과, 용의자는 KBS 직원이 아니었다. KBS 직원의 소행이 아니라 다행이었지만, 이미 KBS 직원이 용의자라는 보도가 쏟아졌고 이에 KBS는 오보에 대해 법적 대응할 것을 예고했다.

한편 오보를 냈던 기사는 제목을 'KBS 화장실 몰카 범인 자수'라고 바꿨으며, 내용도 일부 수정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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