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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택트' 심용해, 6.25 켈로부대 첩보원 "16살에 죽을 각오로 갔다"

기사입력 2020. 06. 29 22:26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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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아이콘택트' 방송캡쳐


6.25 켈로부대 첩보원이었던 심용해 씨가 출연했다.

29일 방송된 채널A 침묵 예능 '아이콘택트'에서는 켈로부대 첩보원으로 6.25전쟁에 참전했던 심용해 씨가 최초의 여군 김명자 씨를 만나기 위해 찾아왔다.

이날 첩보원 소녀병이었던 심용해 씨는 "16살에 들어가서 3년 7개월을 있다가 왔다. 우리 마을에 갑자기 비행기가 와서 폭탄이 떨어지면서 사람들이 많이 죽고 난리가 났다. 사람들이 많이 죽어 얼마나 끔찍하냐. 어려서 그걸 보니 나는 군대에 갈거야 가만히 있다가 죽을 바에. 거기서 누가 여군을 모집한다고 알려줬다. 40명 넘게 탔을거다. 죽을 각오로 갔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심용해 씨는 "특수부대였다. 켈로 8240부대. 그때 작전명이 '래빗'. 그때는 켈로의 뜻을 몰랐다. 중학교 3학년이 뭘 아냐. 전쟁하는데 아군에서 파악할 수 없는 것들을 첩보활동으로 비밀을 알아와야 했다. 각자가 준 일이 다 달라서 모든게 비밀이었다. 임무 지역은 가까운 데를 안가고 먼데를 보냈다. 100리, 200리를 걸어서 갔다. 산속이라 정말 힘들었다. 치마저고리에 고무신을 신고 걸어 겨울에는 발이 얼어서 말도 못했다"라며 고충을 털어놨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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