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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야식남녀' 정일우·강지영, 애틋 재회..'야식+게이' 신선한 소재→시청률은 씁쓸

기사입력 2020. 07. 0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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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식남녀' 캡처



정일우와 강지영이 재회하며 열린 결말로 마무리지었다. 하지만 '야식남녀'는 마지막회까지 0%대 시청률로 아쉽게 퇴장했다.

지난 30일 JTBC 월화드라마 '야식남녀'(극본 박승혜/연출 송지원)가 12부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야식남녀'는 야식 힐링 셰프 박진성, 열혈 피디 김아진, 잘 나가는 디자이너 강태완의 어디서도 본 적 없는 경로이탈 삼각 로맨스.

앞서 '야식남녀'는 요섹남으로 잘 알려진 정일우가 셰프 역을 맡아 선보일 매력과 일본에서 돌아와 한국 드라마에서 첫 주연을 맡은 강지영의 연기력, '부부의 세계'에서 강렬한 캐릭터로 눈도장 찍은 이학주의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모은 바. 세 사람은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각자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특히 이학주의 재발견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게이의 고충을 실감나게 연기해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높였다.

이날 마지막 회에서는 박진성(정일우 분)과 김아진(강지영 분)이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진성은 김아진에게 게이가 아니라는 사실을 고백했고, 두 사람은 차주희(김수진 분) CK 예능국 본부장을 찾아가 진실을 털어놓았다. 결국 '야식남녀' 프로그램을 폐지하기로 결정했고, 차주희는 본부장직을 내려놓기로 했다.

언론을 통해 박진성의 거짓말과 함께 '야식남녀' 담당 피디인 김아진과 연인 사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박진성과 김아진은 온갖 비난을 받았고, 김아진은 정규직 전환은 커녕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

박진성은 강태완(이학주 분)에게 "그동안 고마웠다.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다"라고 토닥이며 작별인사를 건넸다. 이후 박진성은 기자회견을 열고 게이 거짓말을 하게 된 이유를 밝힌 후 김아진에게 아무런 말없이 비스트로를 떠났다. 김아진에게 죄책감을 느낀 것. 김아진은 비스트로 앞에서 오열했다.

김아진은 CK 방송국을 떠났다. 시간이 흐른 후 김아진은 비스트로를 찾아 박진성을 그리워하며 맥주를 마셨다. 그때 박진성이 등장, 두 사람은 반가움과 애틋함이 공존한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며 인사를 나누며 끝이 났다.

다채로운 요리, 청춘들의 사랑, 힐링 이야기를 담아내려한 '야식남녀'. 신선한 소재에도 불구하고 0.5~1.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씁쓸하게 퇴장하게 됐다.

한편 JTBC '야식남녀' 후속으로는 배우 손현주, 장승조가 주연의 '모범형사'가 방송된다. '모범형사'는 진실에 다가가려는 자와 은폐하려는 자들 간의 대결을 담은 리얼한 형사들의 세계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6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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