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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막힌 하늘길 뚫을 통쾌함"..'오케이 마담' 엄정화, 韓 최초 비행기 납치극

기사입력 2020. 07. 1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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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헤럴드POP=김나율기자]엄정화와 박성웅이 역대급 코믹 액션으로 통쾌함을 선사한다.

13일 오전 영화 '오케이 마담'(감독 이철하/제작 영화사 올, 사나이픽처스)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이철하 감독을 비롯하여 배우 엄정화, 박성웅, 이상윤, 배정남, 이선빈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오케이 마담'은 국내 최초 비행기 납치를 소재로 한 영화로, 생애 첫 해외여행에서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리는 부부 미영(엄정화 분)과 석환(박성웅 분)이 평범했던 과거는 접어두고 숨겨왔던 내공으로 구출 작전을 펼치는 초특급 액션 코미디다.

여기에 테러리스트 철승(이상윤 분)과 신입 승무원 현민(배정남 분), 미스터리한 승객(이선빈 분)까지 얽히며 비행기 납치 사건을 겪게 된다.

이 감독은 제목에 대해 "'오케이 마담' 하면 떠오르는 영화가 '예스 마담'이다. 중학교 때 영화를 좋아하게 된 계기가 홍콩 영화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처음 영화를 기획할 때 연출자로 고민이 많았다. 요리할 게 많아서 좋은 영화를 만들기 위해 고민했다. 먼저 사람들의 편견을 생각해봤다. 그런 편견을 바꿀 수 있는 반전과 코믹적인 요소를 더했다. 시나리오부터 리듬감, 러닝 타임을 계산해서 만들었다. 배우들이 잘 소화해줘서 멋진 영화가 탄생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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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엄정화는 오랜만에 컴백이다. 엄정화는 "액션이 하고 싶었는데, 마침내 제게 이런 시나리오가 왔다. 시나리오가 너무 재밌어서 꼭 하고 싶었다. 제목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다 '오케이' 될 거 같은 통쾌함이 있다"라고 말했다.

그동안 박성웅은 강렬한 역할을 해왔다. 이번 영화에서 철부지 사랑꾼으로 변신한 박성웅은 "매 순간이 즐거웠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엄정화는 "너무 귀엽더라"라고 칭찬했다.

이상윤은 180도 이미지 변신에 도전했다. 이상윤은 "제안을 해주신 감독님이 전에 작업했던 분이다. 다른 역할의 연기를 해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또 이상윤은 "사실 저는 코믹 부분에 많이 관여하지 않았다. 액션 쪽을 많이 했는데, 그런 면에서 하고 싶었다. 문제를 일으키고 싶었고 도전하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엄정화는 "제가 꽈배기집 주인 역할이다. 그래서 줄 같은 것을 계속 이용해서 한다. 시나리오를 보고 너무 하고 싶어서 결정되기 전부터 혼자 가서 연습했다. 액션스쿨도 제 로망이라서 다녔다. 액션스쿨 가는 제 모습이 너무 멋있었다. 그런 로망을 제가 실현시키는 게 행복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성웅은 엄정화와의 호흡에 대해 "너무 편하게 한 것 같다. 어느 순간 제가 떼를 쓰고 있더라. 즐거웠던 것 같다. 혼자서 무얼 하는 게 아닌, 팀플로 하는 거라 재밌더라. 행복했던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선빈은 존재 자체가 스포일러다. 이선빈은 "신원미상, 미스테리한 게 특징이다. 촬영 중에도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촬영하는 부분이 많았다. 답답한 것보다는 편한 것도 있었다. 분장을 눈만 하면 되지 않나"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또 이선빈은 "눈빛, 말, 액션으로 표현을 해야 하니까 힘들었다. 도움을 많이 받아가면서 잘한 것 같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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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이어 '오케이' 토크가 이어졌다. 잊지 못할 에피소드로 이상윤은 "웃음이 많이 터진 순간들이 있었다. 승객으로 나온 배우들도 맛깔나게 연기해줘서 웃음을 참아야 할 때도 있었다. 또 의도치 않은 행동들로 웃음이 터질 때도 있다"라고 말했다.

엄정화는 "비행기라는 한정된 좁은 공간에서 절반을 넘게 촬영하는 게 처음이었다. 비행기 벽이 쇠라서 액션할 때 놀랐던 기억이 있다"라고 했다. 이 감독은 비행기 세트에 대해 "미국에 있는 오래된 비행기 무덤에서 세트를 만드는 곳에서 직접 가지고 왔다. 그대로 가져왔기 때문에 삼각대를 놓고 찍을 공간, 시간이 부족했다. 카메라를 위에 레일을 달아 설치했다"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애드리브에 대해 엄정화는 "박성웅과의 장면에서 많았다"라고 했다. 박성웅은 "평상시처럼 했다. 엄정화와 함께해서 더 잘살렸던 것 같다. 양은 똑같은데 질이 달랐다"라고 설명했다.

이선빈은 자신 때문에 NG가 난 적 있다고. 이선빈은 "제가 길치다. 동선을 자꾸 못 알아들었다. 엄청나게 멋있게 가야 하는데 잘못 들어서 많은 분을 고생하게 했다. 다른 선배님들이 오히려 애드리브를 하다가 NG가 났다"라고 이야기했다.

배정남은 이번 영화의 코믹 강점에 대해 "자연스럽게 오는 코믹이다. 저는 진지하게 했는데, 거기서 나오는 웃음이 재미있게 오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진지의 끝을 보여드린다"라고 했다.

끝으로 이 감독은 "올 여름에 속이 뻥 뚫린만한 좋은 영화로 보답드리겠다"라고 했다. 이선빈은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드릴, 웃음으로 다가갈 수 있는 유쾌한 영화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또 배정남은 "하늘길이 막혀서 답답하지 않나. 저희 비행기로 오셔서 많이 즐겨달라"라고 말했고, 이상윤은 "가장 큰 장점은 저희의 팀워크다. 촬영할 때 행복함이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오케이 마담'은 오는 8월 개봉 예정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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