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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닭가슴살로 버텨"..'프리즈너' 오지호, '올드보이' 무술감독 만나 털어낸 액션 갈망

기사입력 2020. 07. 1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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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호/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천윤혜기자]배우 오지호가 '올드보이' 무술감독을 만나 6년 만에 액션 영화에 대한 갈증을 풀었다.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프리즈너'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양길영 감독을 비롯해 배우 오지호, 조윤, 장영진, 서범식, 서인걸, 왕휘, 하제용, 줄리엔 강이 참석했다.

'프리즈너'는 사랑하는 아내를 죽인 범인을 쫓다 감옥까지 들어간 형사가 진범을 잡기 위해 참가하게 된 무자비한 교도소 살인 격투 게임을 그린 액션 영화. 영화 '괴물', '올드보이' 등에서 무술을 맡았던 유명 무술감독 양길영 감독의 연출 데뷔작이다.

양길영 감독은 "'존윅'처럼 외국에서는 현역 무술감독이 액션영화를 연출하는 일이 많다. 그런 욕심을 갖고 있었는데 대본을 받았고 각색하면서 오지호 배우에게 '당신이 해줘야 무술감독에게 연출권을 줄 것 같다'고 얘기했다"고 '프리즈너'를 연출하게 된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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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민선유기자


양길영 감독의 선택을 받고 '프리즈너' 주연 자리를 꿰찬 오지호. 그는 "액션 영화를 6년 만에 찍었다. 나이가 40대 중반이 되니 아무래도 힘들더라"며 "4kg 정도 뺐다. 회식할 때에도 닭가슴살만 먹었다. 몸매 유지를 위해 지금까지도 닭가슴살을 먹고 있다. 82kg까지 갔다가 78kg까지 뺐다. 5개월 동안 버티는 중"이라고 몸 관리에 신경 썼음을 강조했다.

그는 또한 이번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감독님이 워낙 유명한 무술감독이시지 않나. 또 액션이 너무 하고 싶어서 액션 영화가 들어올 거라는 생각에 몸을 만들고 있던 차였다"고 정 감독에 대한 신뢰와 액션에 대한 갈망이 컸음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감독님께서 실전 타격처럼 헛방도 넣고 싶다고 하셨다. 저 역시 관객들에게 먹힐까 싶었고 그러면 드라마를 만져서 같이 해보자고 있다"며 "단순한 오락영화이기는 하지만 실험적인 시도를 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작품을 통해 영화에서 본격적으로 조연으로 활약한 줄리엔강은 "액션 영화라 쉽지 않았다. 다행히 부상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진짜 격투기와 액션 격투기가 달라서 그런 점이 조금 어려웠다"고 밝히면서도 "촬영하는 게 전체적으로 재밌었다"고 소회하기도.

하제용은 실제 팔씨름 선수 출신이었다. 그는 "팔씨름 국내대회 무제한급에서 무패로 우승했고 세계대회에 많이 출전해 입상도 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운동을 꾸준히 해 왔기에 액션을 우습게 봤는데 영화와 실제 운동이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배우는 게 많았고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영화 '프리즈너'는 오는 23일 개봉 예정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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