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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부부싸움No+존댓말YES"..'옥문아들' 최수종, 이상적인 ♥하희라+자녀 사랑

기사입력 2020. 08. 1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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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최수종이 결혼 28년 차에도 변함없는 하희라 바라기다운 모습을 보이며 가정적인 남편의 왕임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최수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용만의 증언에 따르면 최수종이 화를 내는 모습은 축구할 때 유일하게 볼 수 있다고. 그는 "결혼 28년 차인데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 연애 때는 더 싸울 일이 없다. 살다 보면 갈등의 여지는 있는데 그거를 가지고 언성을 높인 적이 없었다"며 "다 다른 별에서 살다 왔다. 이 사람은 추운 생활이 익숙하고 나는 추운 데에서 잠을 못 잔다면 맞춰주면 된다. 내가 못 자는 건 괜찮다. 시원한 데 가서 자다가 오면 된다"고 싸움 없는 비결에 대해 밝혔다. 자신이 하희라에게 맞춰주는 것이 당연한 일이라고.

그는 또한 "사랑한다는 얘기는 매일 한다"고 하희라를 향한 애정을 지금도 드러낸다고 밝히며 여섯 시 이후에는 하희라와만 통화를 나눈다는 사실을 전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런 최수종의 가정적인 면모는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것이었다. 최수종은 "아버님이 공무원이셨다. 일요일이 되면 '오늘은 너희가 이불 개' 하셨다. 그런 게 익숙했다. 가정적이셨다"고 말했고 하희라에게도 칼질을 시키지 않는다는 말을 들었다는 질문에는 "내가 더 잘하니 내가 하면 되는 것"이라고 답변하기도.

최수종의 애정은 아내 하희라를 넘어 두 자녀들에게까지 가득했다. 심지어 아직까지 자녀들에게 존댓말을 사용한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이에 대해 "최민서 씨, 최윤서 씨라고 부른다"며 아이들이 처음 말을 배울 때 어른들이 아이들한테 반말을 하니까 아이들이 따라하더라. 그래서 어머님이나 장모님한테 애들이 태어났을 때 했던 말처럼 해주길 바란다고 부탁을 드렸다. 그게 습관이 됐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그의 훈육 방식 역시 이 연장선이었다. 최수종은 "하희라 씨가 '아빠가 뭐라고 한 번만 해주라'고 했다. 그래서 방에 데리고 들어가서 눈을 딱 마주치는 순간 눈물이 나려고 하더라. 그래서 안으면서 '엄마 마음 알죠? 그러면 안 돼요' 그러고 끝났다"고 했고 이를 들은 멤버들은 고개를 갸우뚱했다. 과연 그런 방식이 훈육이 될까 싶었던 것.

하지만 걱정과는 달리 "아이들이 한번도 말대꾸를 해본 적이 없다. 두 아이가 연년생인데 둘이 싸웠다. 둘째가 울면서 방에서 나온 순간 하희라 씨가 본 거다. 그래서 '왜 울어?' 했는데 딸이 '오빠한테 너무 슬픈 얘기를 들어서 울어요' 했다. 나중에 아들이 한 말이 '그 말을 듣고 내 사춘기가 다 지나갔다'고 얘기하더라"라는 말을 덧붙여 훈훈한 가족들의 모습을 알렸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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