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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D-day]'비밀의 숲2' 조승우X배두나, 3년만 귀환…또 신드롬 일으킬까

기사입력 2020. 08. 1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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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비밀의 숲2'가 3년 만에 귀환한다.

tvN 새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2'(극본 이수연 연출 박현석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에이스팩토리 총16부작)가 15일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비밀의 숲2'는 검경수사권 조정 최전선의 대척점에서 다시 만난 고독한 검사 황시목(조승우)과 행동파 형사 한여진(배두나)이 은폐된 사건들의 진실로 다가가는 내부 비밀 추적극.

조승우가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검사 황시목으로, 배두나가 정의롭고 따뜻한 형사 한여진으로 돌아왔고, 이준혁, 윤세아가 이들과 다시 의기투합했다. 또 전혜진, 최무성 등 새로운 배우들이 합류했다. 극중 전혜진은 여성 최초이자 유일한 정보 부장 최빛 역을, 최무성은 엘리트 귀족 검사 우태하 역을 맡았다.

시즌1에서 이창준(유재명)이 부정부패 증거를 황시목에게 넘기고 극단적 선택을 함으로써 정경유착의 실태는 세상 밖으로 드러났지만, 썩은 뿌리를 완전히 뽑아내지는 못했다.

이번 시즌에서는 검경수사권 조정이란 새로운 판이 짜여진 가운데 황시목과 한여진이 검찰과 경찰 양측이 지금 당장 드러내고 싶지 않은 고착화된 부분에 대한 문제를 제기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특임으로 공조수사를 펼친 황시목과 한여진이 검찰과 경찰의 첨예한 대립 속에서 대척의 관계로 재회해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날카로운 필력으로 촘촘한 스토리를 구축했던 이수연 작가가 시즌1에 이어 다시 펜을 잡고, '공주의 남자', '함부로 애틋하게', '땐뽀걸즈'에서 매력적인 영상미로 주목받았던 박현석 PD가 연출을 맡아 전편과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이에 이수연 작가는 "지난 시즌은 판타지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사실 모든 드라마는 판타지이지만, 내가 택한 소재에 대한 책임은 져야 한다는 생각에서 이번에는 내용이 너무 판타지로 흘러가지 않도록 주의했다. 자기 복제는 절대 안 된다는 게 이번 대본을 쓸 때 최우선 사항이었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 다른 구성이 될 것인가를 가장 많이 고려했다"며 "'비밀의 숲2'는 내용이 내용인지라 정서적 안도감은 못드리겠지만, 대신 더 좋은 세상은 무엇일지 잠깐 돌아보는 계기 정도는 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박현석 PD는 "시즌1이 어떤 작품인지 잘 알고 있기에 무게감이 나를 얼마나 짓눌렀는지 모른다. 나 역시 '비밀의 숲'의 정말 팬이다. 영광스럽게 임했고, 누가 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며 "내가 좋아하던 방식을 다 버리고 시즌1처럼 보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나도 시즌1의 너무 팬이라서 그런 생각으로 작업했고 시즌1을 기준으로 삼아서 작업했다. 교과서가 있는 느낌이었다. 물론 인물들이 2년이라는 시간과 상황들이 바뀌어서 느낌들이 다르다. 결, 지향하는게 달라져 있어서 미세한 차이로 작품이 다르게 보일 수도 있는데 그것조차 사랑해달라. 열심히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이수연 작가가 자기 복제를 지양하는 게 최우선 사항이었다고 밝혔고, 박현석 PD는 시즌1과는 결이 다르다고 귀띔한 가운데 시즌2 역시 시즌1을 이어 웰메이드 드라마로써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되는 바다.

'비밀의 숲2'는 오늘(15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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