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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힘으로!..최운정 공동 8위 도약

기사입력 2020. 10. 24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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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최운정(30 사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설 대회인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에서 부친을 캐디로 대동한 채 우승 도전에 나섰다.

최운정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그린즈버러의 그레이트 워터스 골프 코스(파72·6664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8위에 오른 최운정은 선두 앨리 맥도널드(미국)를 3타 차로 추격했다.

최운정은 한국에 머물던 부친 최지연(61)씨를 미국으로 불러들여 이번 대회의 캐디 백을 맡기고 있는데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최운정은 2008년 2부 투어 시절부터 경찰관 출신인 부친을 캐디로 대동한 채 경기를 했는데 코로나19 확산이후 미국인 캐디를 고용해왔다.

최운정은 경기 후 “아버지가 옆에 계시니 자신감이 생긴다. 아버지는 내 스윙을 잘 알고 계신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는 약간의 조언을 해주시기도 하지만 자신감을 더 많이 주신다며 ”지난 몇 주일 동안 비거리 등에서 자신감이 없었다. 샷을 하기 전에 생각이 많았다. 하지만 아버지가 '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셨다“고 덧붙였다.

앨리 맥도널드는 버디 6개에 보기 2개로 4타를 줄여 중간합계 10언더파 135타로 1타 차 선두에 나섰다.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던 대니엘 강(미국)은 2타를 줄여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비앙카 팍당아난(필리핀)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또 다른 공동선두 제니퍼 송(미국)은 3타를 잃고 공동 17위(4언더파 140타)로 밀려났다. 한때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에리야 주타누간(태국)은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단독 4위에 포진했다.

노예림(미국)과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나란히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21위를 기록했다. 지은희(34)는 공동 32위(2언더파 142타), 강혜지(30)는 공동 63위(2오버파 146타)에 머물렀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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