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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사망 미스터리 속 여전한 그리움"..故 김성재, 오늘(20일) 25주기(종합)

기사입력 2020. 11. 2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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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성재



[헤럴드POP=박서연 기자]그룹 듀스 멤버 故(고) 김성재가 세상을 떠난 지 25년이 흘렀다.

오늘(20일)은 고 김성재의 25주기다. 지난 1995년 11월 20일 김성재는 서울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만 23세로 꽃다운 나이였다.

고 김성재는 지난 1993년 이현도와 함께 힙합그룹 듀스로 데뷔해 '나를 돌아봐', '우리는', '여름 안에서'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대중에게 사랑을 받았다.

그러다 해체 후에는 솔로로 데뷔, 1995년 11월 18일 '말하자면'을 발표하고 솔로 가수로 화려하게 컴백했다. 하지만 컴백 이틀 만인 11월 20일 서울 한 호텔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돼 모두를 큰 충격에 빠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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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성재


당시 김성재의 몸에서 주삿바늘 자국들이 발견됨과 동시에 동물마취제 졸레틸 성분이 검출됐고, 김성재의 죽음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다.

이후 여자친구였던 A씨가 졸레틸을 구입한 사실이 드러났고, 용의자로 지목돼 살인 혐의 수사를 받았다. 1심 재판부는 A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으나 2심과 3심에서는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무죄를 선고했다. 결국 고 김성재 사망 사건은 뚜렷한 원인을 밝히지 못한 채 의문사로 종결됐다.

여전히 많은 이들은 김성재의 죽음에 의문을 품고 있으며, 지난해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고 김성재의 사망 미스터리를 다룬 방송을 기획하기도. 다만, A씨가 해당 편 방송 전 방송금지가처분신청을 제기했고, 법원은 "A씨의 인격권과 명예에 중대하고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수 있다"라며 "피신청인(SBS)이 오로지 공공의 이익을 위한 목적으로 이 방송을 방영하려고 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A씨의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SBS는 해당 방송을 세상 밖으로 내놓을 수 없게 됐다.

힙합, 브레이크 댄스 등의 장르를 선보이며 90년대를 풍미했던 고 김성재. 어느덧 그가 세상을 떠난 지 25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대중들의 마음 속 깊은 곳에는 그의 음악이 자리해 있을 것이다.

한편 고인의 유해는 경기도 분당 메모리얼 파크에 안장돼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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