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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②]노정의 "김혜수X이정은 바라만 봐도 감탄..감정 표현법 배웠다"

기사입력 2020. 11. 2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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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노정의/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노정의가 김혜수, 이정은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노정의는 신작인 영화 ‘내가 죽던 날’을 통해 김혜수, 이정은과 연기 호흡을 맞췄다. 앞서 언론배급시사회에서 노정의는 이들을 두고 교장 선생님이라고 표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노정의는 그만큼 많은 것을 배우며 성장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이날 노정의는 “선배님들이 연기적으로 많은 것들을 가르쳐주셔서 선생님 단어가 처음 떠올랐다. 선생님 중에서도 가장 높으신 분이 교장 선생님이니 그렇게 표현했다. 그 정도로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김혜수 선배님은 아역 때부터 하셔서 그런지 계속해서 날 잘 챙겨주셨다”며 “연기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있으면 꼭 눈물을 흘려야만 슬픈 장면이 되는 게 아니라고 조언해주셨다”고 김혜수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내가 관객들로 하여금 어떻게 ‘세진’의 감정을 느끼게 해드릴지 미션을 주셨던 것 같다. 그 말씀이 나만의 색깔을 찾아갈 수 있게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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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은, 노정의, 김혜수/사진=민선유 기자


또한 노정의는 이정은을 두고 “선배님은 대사가 없는데도 눈빛과 행동만으로 모든 감정을 주고받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나도 훗날 저렇게 할 수 있는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자극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선배님들은 그냥 바라만 보고 있어도 감탄이 나왔다. 보고만 있어도 깨달음이 하나씩 생각나서 신기했다. 그동안 단면적으로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해내는데 힘들어했다면, 굳이 눈물을 흘려야 슬픈 게 아니고 소리를 질러야 화가 난 게 아닌 것처럼 감정의 폭이 내 생각보다도 훨씬 넓구나를 느꼈다. 앞으로 다양한 방향으로 생각하고 연기해보자는 걸 배웠다.”

한편 김혜수, 이정은, 노정의 주연의 ‘내가 죽던 날’은 유서 한 장만 남긴 채 절벽 끝으로 사라진 소녀와 삶의 벼랑 끝에서 사건을 추적하는 형사, 그리고 그들에게 손을 내민 무언의 목격자까지 살아남기 위한 그들 각자의 선택을 그린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현재 상영 중.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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