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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지키는 게 버는 것"..홍석천 밝힌 #4억 손해 #이태원 #보이스피싱('컬투쇼')

기사입력 2021. 01. 22 18:05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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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사진=헤럴드POP DB


홍석천이 손해를 입은 다양한 경험을 털어놓으며 '짠내'를 풍겼다.

2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는 박성광이 스페셜MC를 맡은 가운데, 홍석천이 '손해사정사' 코너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이태원 가게를 모두 정리하며 안타까움을 안겼던 홍석천. 이로 인해 3억 5천~4억 정도의 손해를 봤다는 그는 "작년에 입었던 손해를 열심히 메우고 있다. 직접 운영하는 레스토랑은 모두 정리했고 누나와 매니저가 하는 것은 남아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또한 홍석천은 올해 이태원에 다시 복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면서 "상인들과 함께 이태원의 미래지향적인 모습을 보여주겠다. 새로운 콘셉트로 만들어보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580만원 규모의 보이스피싱을 당한 일화도 있었다. 3년 전 해외 촬영 당시 아는 형에게 연락이 왔고, 안타까운 사연에 580만 원을 계좌로 이체했지만 연락이 끊기고 말았다는 것. 홍석천은 "내가 당하리라는 생각을 꿈에도 못했다"며 "500도 아니고 600도 아니고 (구체적으로) 580만원이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어 "얼마 후 이 형이 전화가 와서 '지난번에 빌린 돈 왜 안갚냐'고 물었더니 전혀 모르는 소리더라"며 "더 웃긴 건, (범인이) 잡혔다. 저 전에 피싱을 당한 사람이 신고를 했다. 저는 한달을 바보같이 지냈고 이분은 신고를 해서 계좌를 정지시켰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돈은 돌려받지는 못하고 있는 상태라고. 홍석천은 "제 성격이 돈 받자고 형사님들한테 전화하기도 어렵다"고 토로했고, 김태균이 이에 대신 전화를 해주겠다며 "10%주는 거냐"고 장난을 치자 그러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업에서는 어떤 스타일일까. 파트너와 함께 동업을 하는 편인지 묻자 홍석천은 "원래는 혼자 하는 스타일이다. 남에게 피해 끼치는 걸 정말 싫어한다. 망하면 내가 망하면 되지 위험을 떠넘기고 싶지 않다. 손해가 나도 '얼마 내' 이걸 못하겠다"며 "그런데 작년부터 바꿨다. 제 아이디어를 잘 정리해 전문가에게 얘기한 뒤 투자도 받아보고, 아이디어는 있는데 실행을 못하는 걸 전문가들과 함께 하니 훨씬 좋더라"고 밝혔다. "옛날엔 다 먹고 싶었는데 요즘은"이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홍석천의 쏟아지는 손해 사연에 DJ 김태균이 "(출연이) 한번으로 끝날 것 같지 않다"고 하자 홍석천은 "당하지 말고 살아야 하는데. 새해부터 정신 바짝 차린다고 하는데도 아슬아슬하다. 뭔가 계속 제안들이 들어온다. 사업 제안도 그렇고"라고 말해 김태균과 박성광을 탄식하게 했다.

이어 홍석천은 "쉬고 있는데 그냥 쉬는 건 아니고 계속 구상을 하다보니 주변에 정말 많이 연락이 온다"며 "주변에 묻고 해야되는데 물었다가 누가 먼저 채가면 어떻게 하지 걱정한다"고 말해 폭풍 공감을 불렀다. 끝으로 돈과 관련된 명언을 말해달라는 질문에는 "지키는 게 버는 것"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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