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후쿠시마 주민들이 30년 전 사건에 대해 말을 아꼈다.
24일 방송된 SBS ‘당신이 혹하는 사이’에서는 1989년 후쿠시마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이 다뤄졌다.
장진 감독은 “시골 마을의 여자 교사가 교원 주택 변기 안에서 신발을 봤다. 그냥 신발 한 짝이 버려져 있으니까 ‘그냥 누가 볼일을 보다 흘린 건가’ 하다가 밖을 나가보니 정화조 뚜껑이 열려있었다”며 “뚜껑 안을 이렇게 봤더니 사람의 두 다리가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진 감독은 “이 이야기는 일본 후쿠시마에서 벌어진 이야기”라고 말했다. 제작진이 사건이 일어난 후쿠시마현 타무라 시에 찾아갔지만 주민들은 “민폐니까 이야기는 거절하겠다”, “다른 건 몰라도 이것만은 안 된다”, “말하고 싶어도 못한다”며 함구해 더욱 의문을 가지게 했다. 그러나 당시 현장에 출동했던 소방대원과 고인의 어머니를 만나는 데에 성공했다.
popnews@heraldcorp.com

사진=SBS 방송 화면 캡쳐
후쿠시마 주민들이 30년 전 사건에 대해 말을 아꼈다.
24일 방송된 SBS ‘당신이 혹하는 사이’에서는 1989년 후쿠시마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이 다뤄졌다.
장진 감독은 “시골 마을의 여자 교사가 교원 주택 변기 안에서 신발을 봤다. 그냥 신발 한 짝이 버려져 있으니까 ‘그냥 누가 볼일을 보다 흘린 건가’ 하다가 밖을 나가보니 정화조 뚜껑이 열려있었다”며 “뚜껑 안을 이렇게 봤더니 사람의 두 다리가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진 감독은 “이 이야기는 일본 후쿠시마에서 벌어진 이야기”라고 말했다. 제작진이 사건이 일어난 후쿠시마현 타무라 시에 찾아갔지만 주민들은 “민폐니까 이야기는 거절하겠다”, “다른 건 몰라도 이것만은 안 된다”, “말하고 싶어도 못한다”며 함구해 더욱 의문을 가지게 했다. 그러나 당시 현장에 출동했던 소방대원과 고인의 어머니를 만나는 데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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