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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태어날 때부터 관종”…‘라스’ 장동민, '출연 No' 유상무에도 ‘팩폭’

기사입력 2021. 04. 01 06:30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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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 화면 캡쳐


KBS 19기 개그맨들이 끈끈한 우정을 보여줬다.

지난 3월 3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동기들과의 에피소드로 폭소를 유발한 장동민, 강유미, 황현희, 정철규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장동민은 “방송으로만 절 보는 분들은 제가 캐릭터와 똑같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전 사실 내성적이고 유상무는 태어날 때부터 관종”이라며 “이것 때문에 억울한 일이 있었다”고 운을 떼 흥미를 자아냈다. 그는 “은사님께서 결혼식 사회를 봐달라고 부탁하셨는데 마침 저희가 짜놓은 결혼식 개그가 있었다”며 “말도 안되는 말장난인데 상무가 진짜 그런 걸 할 것 같아 불안했다. ‘진짜 결혼식이니까 개그 하지 말자’고 했는데 유상무가 ‘그럴 거면 우리를 왜 불렀겠냐’며 갑자기 눈이 돌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장동민은 “상무가 ’신랑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두 번째라 그런가 잘 들어오시네요?’라고 하더라”고 말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그는 “은사님이 결혼하신 거니까 진짜로 두 번째이실 수도 있지 않냐. 우리 친구들 결혼식이면 다들 두 번째가 아닌 걸 알지만”이라며 “걔는 또 사람들에게 먹혔던 개그를 기억해 놓는다”고 한숨을 쉬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상무가 나한테 말도 없이 준비한 게 있었다. 말하면 또 내가 하지 말자고 할까 봐”라며 “축가로 ’이제 가면 언제 오나’ 이걸 불렀다”고 말해 에피소드에 정점을 찍었다. 장동민은 “결국 앞에 계시던 어르신 한 분이 ‘그만해 이 XX들아’라고 하셨다”고 말해 MC들마저 아찔함을 느끼게 했다. 그는 “사람들은 그걸 다 내가 기획한 줄 안다”며 억울해 했고 통화로 이를 듣고 있었던 유상무는 “형이 영락 없는 희극인”이라며 “저는 모르는 일”이라고 잡아떼 웃음을 줬다.

그런가 하면 장동민은 “동기 중 무개념 TOP2가 여기에 있다”며 “원탑은 단연 황현희”라고 폭로했다. 그는 “황현희가 극히 개인주의적”이라며 “선배가 집합을 시켰을 때 유상무가 윗기수와 회의 중이었다. 선배가 ‘대신 혼날 사람?’이라고 물었는데 황현희 빼고 모두 손을 들었다”는 일화를 털어놨다. 황현희는 “아직도 이해가 안 간다”며 “난 걔 대신 혼나고 싶지 않다”고 흥분해 폭소케 했다.

장동민은 “’무개념 TOP2’ 나머지 한 명은 강유미”라며 “황현희는 암살을 하고 싶고 유미는 가만히 생각해보면 이해가 가”라고 말해 황현희를 울컥하게 했다. 안영미는 “강유미 씨가 정말 눈물이 없는데 나한테 ‘어제 슬픈 영화를 봤는데 같이 보자’고 한 적이 있다”며 “자기는 이미 봤다 이건지 영화를 6배속으로 틀면서 나한테 ‘너는 왜 안 우냐’고 물었다”고 황당해 했고 강유미는 뭐가 문제냐는 듯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인데"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렇게 서로를 물어 뜯던 이들은 언제 그랬냐는 듯 방송 말미 "성인이 된 후 끈끈해질 수 있었던 마지막 단체", "스승님 같은 동기들"이라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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