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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올림픽 무빙데이 8타 줄여 17위... 셔필리 선두

기사입력 2021. 08. 01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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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가 도쿄올림픽 3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쳐서 순위를 대폭 올렸다. [사진=IGF]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한국 대표 임성재(23)가 2020도쿄올림픽 남자부 골프 무빙데이에서 8타를 줄이는 데일리 베스트를 치며 공동 17위로 무려 35계단이나 올라섰다.

임성재는 31일 일본 사이타마현 사이타마현 가와고에시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 동코스(파71 744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10개에 보기 2개를 묶어 8언더파 63타를 쳐서 중간합계 7언더파 206타를 적어냈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임성재는 11번 홀 보기를 적어냈으나 13번 홀부터 네 홀 연속 버디 행진을 이어갔다. 후반 들어 1번 홀부터 세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낸 뒤 4번 홀 보기로 주춤했으나 6번 홀부터 다시 세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고 경기를 마쳤다.

경기를 마친 임성재는 “경기 나가기 전부터 ‘버디 한 10개만 쳐보자’했는데 진짜로 생각대로 10개를 쳐서, 내일까지 아직 희망이 있겠다 생각이 들었다”면서 마지막날을 공격 골프에 두겠다고 말했다. “무조건 공격적으로 할 것이다. 기회가 있을 때는 전부 핀을 보고 핀 하이로 거리를 맞춰 칠 것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그만큼 샷이 좋아야 하니까, 오늘의 좋은 감을 똑같이 가지고 갈 수 있도록 잘 준비해서 내일도 오늘처럼 잘 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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잰더 셔필리가 올림픽 무빙데이에서 한 타차 선두를 지켰다. [사진=IGF]


선두로 출발한 세계 골프랭킹 5위 잰더 셔필리(미국)는 버디 5개에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쳐서 중간합계 14언더파 199타로 한 타차 선두를 이어갔다. 3위에서 출발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쳐서 2위(13언더파 200타)로 올라섰다.

폴 케이시(영국)는 5언더파 66타를 쳐서 2언더파를 친 카를로스 오티즈(멕시코)와 공동 3위(12언더파)에 자리했다. 로리 매킬로이(아일랜드)는 4언더파 67타를 쳐서 첫날 선두였던 셉 스트라카(오스트리아), 미토 페레이라(칠레), 세바스티안 무뇨즈(콜롬비아)와 공동 5위(11언더파) 그룹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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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가 무빙데이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순위를 잃었다. [사진=IGF]


세계 골프랭킹 3위로 출전 선수 중에 랭킹이 가장 높은 콜린 모리카와(미국)는 4언더파 67타를 쳐서 임성재 및 알렉스 노렌(스웨덴) 등과 공동 17위에 올랐다. 24위에서 출발한 김시우(26)는 버디 4개에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쳐서 저스틴 토마스,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 등과 공동 38위(4언더파)에 그쳤다.

올림픽은 출전한 35개국 60명이 컷오프 없이 4라운드를 펼치게 되며 만약 72홀을 마치고도 1, 2, 3위가 가려지지 않으면 3홀 플레이오프를 통해 메달 색깔을 가리게 된다. 한국 선수들은 지난 리우에 이어 메달을 노리고 있으나 쉽지 않다.

마지막 날인 1일은 오전 7시반부터 3인1조 11분 간격으로 경기가 시작된다. 마지막 조는 11시 9분에 출발한다. 임성재와 선두 셔필리의 타수차는 7타가 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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