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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꿈 펼칠 목소리 돌아오길”…‘불후의 명곡’ 김소현, 최성봉 무대에 ‘눈물

기사입력 2021. 09. 12 06:30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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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김소현이 최성봉의 무대에 눈물을 보였다.

전날 11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음악을 향한 열정으로 깊은 감명을 준 최성봉의 무대가 전파를 탔다.

뮤지컬배우 이지혜는 자신의 첫 출연을 위해 옥주현이 물심양면으로 도왔다고 밝히며 “4일간 잠을 못 자며 언니 집에서 연습을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지혜는 옥주현의 손길이 담긴 노란빛의 의상을 입고 ‘새야 새야 파랑새야’를 불렀다. 포르테 디 콰트로 손태진은 “약간의 MSG를 치지 않으셨나 싶다”며 “소프라노가 4일간 잠을 못 자면 저런 소리가 안 나온다”고 말했고 모두 “맞다”며 동조해 웃음을 안겼다. 이지혜는 이봉근을 상대로 1승을 거뒀다.

‘한국의 폴 포츠’로 불리는 최성봉이 다섯 번째로 무대에 올랐다. 현재 암 투병 중인 그는 “힘들 때 길거리에서 나오는 음악이 저에게 위안이 됐다”며 “살아있는 이 순간에도 음악을 할 수 있다는 점에 감사드리고 있다”고 무대를 향한 열정을 전했다. ‘내 영혼 바람 되어’로 감동을 전한 그는 무대에서 내려와 “노래를 너무 못했다”고 아쉬워하며 “정말 오랜만에 무대에 섰는데 제 간절한 외침이 잘 전달 되었을까”라고 말했다.

그의 무대를 보고 눈물을 흘린 김소현은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건 역시 진심, 진정성인 것 같다”며 “정말 저렇게 노래를 부르는 걸 간절히 원하고 좋아하시는 걸 보고 반성을 많이 했다. 꿈을 펼칠 수 있는 목소리가 빨리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신동엽이 “다른 암은 수술을 했는데 갑상선 암만 수술하지 않았다고 들었다, 특별한 이유가 있냐”고 묻자 최성봉은 “삶의 이유이자 제 삶의 끈인 음악을 못할 것 같아서 갑상선암을 다른 치료로 버티고 있다”고 전했다.

눈물을 흘리며 그의 무대를 지켜봤던 이지혜는 “투병 중이신데도 음악의 끈을 놓지 않으신 걸 보고 어떤 무대를 만나더라도 저렇게 진심을 담아서 노래하는 배우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했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여러 가수들이 다양한 명곡을 재해석해 선보이는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에 KBS 2TV에서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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