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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대세 박민지와 JLPGA 모네 비교

기사입력 2021. 09. 1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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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는 한국여자오픈을 포함해 올 시즌 6승을 거두고 있다. [사진=대회조직위]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시즌 6승을 올린 박민지(23)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시즌 8승을 휩쓴 이나미 모네(22)는 각 투어에서 얼마나 독보적인 선수일까?

투어 5년차 박민지는 올해 다른 선수보다 더블 스코어 차이로 앞서 있고, 모네는 투어 3년차에 불과하지만 파괴력이 놀랍다.

일단 세계 랭킹을 비교하면 박민지는 지난주 KB금융스타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로 마치면서 세계 여자골프랭킹(WWGR) 16위를 지켰다. 모네는 지난주 메이저인 JLPGA선수권미놀타컵에서 우승하면서 6계단 올라 18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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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는 올해 18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11번 들어 2위, 컷 통과는 15개 대회를 했다. 2017년 데뷔 후 루키로 첫승을 올린 이래 매년 1승만 했으나 올해는 달랐다. 4월 넥센세인트나인마스터스를 시작으로 5월 NH투자증권레이디스챔피언십, 두산매치플레이챔피언십을 쟁취했다. 6월에는 셀트리온퀸즈마스터즈, 메이저인 DB그룹한국여자오픈을 우성했고 7월 대보하우스디오픈까지 6개 대회를 휩쓸었다.

박민지의 대상 포인트는 556점으로 1위, 시즌 상금은 13억3330만7500원으로 역대 최고액을 경신했다. 2위 장하나(29)가 시즌 2승에 7억5238만원인데 비해 거의 2배에 가깝다.

박민지의 시즌 퍼포먼스를 보면 평균 타수는 69.98타로 2위다. 평균 비거리 245.77야드로 21위에 페어웨이 적중률 78.29%여서 13위, 그린 적중률은 78.47%여서 3위다. 라운드 당 평균 퍼트수 29.87개로 13위로 준수하다. 아이언과 어프로치가 가장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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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미 모네는 지난주 메이저 JLPGA선수권에서 시즌 8승째를 올렸다. [사진=JLPGA]


모네의 경우 JLPGA투어에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2020년과 2021년 통합 시즌을 치르고 있다. 모네는 이번 시즌 36개 대회에 나와 톱10은 20번으로 선두, 컷 통과는 4번에 불과하다.

지난해 10월 스탠리레이디스대회에서 시즌 첫 우승을 거둔 것을 시작으로 올해 3월 요코하마타이어, 4월 야마하레이디스오픈, 후지필름스튜디오앨리스레이디스오픈, 후지산케이레이디스클래식, 5월 주쿄TV브리지스톤레이디스오픈, 8월 니토리레이디스에서 차례로 우승을 따냈다.

모네는 JLPGA투어를 이끄는 플래티늄 세대(1998~1999년생)의 대표 주자로 지난달 열린 도쿄올림픽에서는 은메달을 땄고, 지난주에 드디어 메이저에서도 첫승을 거뒀다. 대상에 해당하는 메르세데스랭킹은 3209포인트로 1위, 상금은 2억572만9149엔으로 역대 시즌 통틀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위인 코이와이 사쿠라가 시즌 5승으로 1억7321만엔으로 그 뒤를 따르고 있다. 모네는 지난주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사쿠라를 역전했다.

모네의 퍼포먼스를 보면 평균 타수 70.01타로 선두다. 드라이버 비거리 239.25야드로 34위에 페어웨이 적중률 74.94%여서 11위다. 정규 타수 온그린 확률 75.37%로 1위, 평균 퍼트 1.76타로 2위, 평균 버디수는 3.75개로 선두다. 모네 역시 드라이버는 상위권이고 아이언이 탁월하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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