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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강요' 김선호 사건 폭로녀, 놀라운 진짜 정체

기사입력 2021. 10. 2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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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이진호가 배우 김선호의 지인이라고 밝힌 누리꾼이 주장하는 '소속사 조종설'은 가짜라고 말했다/

21일 유튜버 이진호는 '김선호 사과 그 후.. 소속사 나가려해서 폭로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이진호는 앞서 김선호의 사생활을 폭로한 전 여자친구 A씨를 자신이 '전 여친의 정체가 드러나면 파급이 크다'고 말한 이후 생긴 루머를 언급했다.

이진호는 폭로자 A씨가 화류계 여성이란 의혹이 나온 것에 관련해 이진호는 "너무나 황당한 의혹이다. 유흥업소 여성이라 언급한 적도 없고 지금까지 폭로자가 유흥업소 접대부란 제보나 이야기도 듣지 못했다"고 루머를 일축했다.

이어 이진호는 김선호의 지인이라 주장하는 SNS(인스타그램) 계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20일 해당 SNS 관리자는 "계약 기간엔 리스크 관리해 준답시고 불리한 건 다 털어놓고 의논해라 하다가 소속사 나가려고 하면 그걸로 발목 잡고 목숨줄 흔든다. 못 가질 거면 그냥 이 바닥에서 죽이겠단 게 업계 현실"이라고 적었다. 김선호가 소속사와의 재계약 시점에 나오려다가 폭로를 당한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이진호는 "재계약 시점 그 부분부터 잘못된 내용이다. 소속사가 조종하려고 벌인 일이라는 주장은 말이 안 된다"며 "위약금도 소속사 역시 일정 부분 책임져야 한다. 그냥 1~2억 수준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가장 큰 피해자는 김선호이며 그에 준하는 피해를 소속사가 입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속사가 이런 자작극을 벌일 이유가 없다는 것.

김선호의 지인이라 주장하는 계정을 가짜라고 주장한 이진호는 "'걱정돼 지인들과 집으로 찾아가 봤지만 18일부터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적었던데 확인해 보니 김선호는 당시 지인들과 연락이 닿는 시점이었다"며 "이분은 업계에 대해 몰라도 너무 모르는 사람이다. 믿기 어려운 계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일 오후 김선호의 전 여자친구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제 글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의도치 않은 피해를 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 저와 그분 모두 진심으로 사랑했던 시간이 있는데 저의 일부 과격한 글로 인해 한순간 무너지는 그의 모습에 저도 마음이 좋지 않다"며 "그분에게 사과 받았고, 서로 오해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 더 이상 사실과 다른 내용이 알려지거나 저나 그분의 이야기가 확대 재생산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A씨는 자신이 김선호의 전 여자친구이며, 지난해 7월 임신했지만 K배우가 작품, 위약금 등을 핑계로 낙태를 권유했고, 결혼을 약속했지만 낙태 후 이별을 통보했다고 폭로했다. 폭로 글에서 네티즌들은 K씨가 김선호를 가리킨다는 것을 충분히 눈치챌 수 있었고, 논란이 커졌다.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던 김선호와 소속사는 논란 사흘째 입장문을 발표했다. 김선호는 소속사를 통해 "저는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다. 그 과정에서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주었다. 분과 직접 만나서 사과를 먼저 하고 싶었으나 지금은 제대로 된 사과를 전하지 못하고 그 시간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사과했다.

이어 "저를 끝까지 믿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도 실망감을 드려서 죄송하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있었기에 김선호라는 배우로 설 수 있었는데 그 점을 잊고 있었다"면서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정황 설명은 없지만 사과를 함으로써 A씨의 폭로를 인정한 셈.

'대세배우' 루트를 타고 있던 김선호는 일찍이 tvN '갯마을 차차차' 이후 차기작을 확정했었다. 그러나 사건이 터지면서 '차기작'들 출연은 대부분 무산됐으며, 드라마 종영 인터뷰는 물론 광고모델로 활동 중이던 브랜드들에도 모두 손절 당하는 비극을 맞이하게 됐다.

폭로 이후 신상이 공개돼 2차 가해 피해를 입은 A씨도 법무법인 최선을 통해 "악의적인 내용의 보도, 게시글, 댓글 등에 대하여는 가능한 모든 법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임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김선호의 입장문 발표에 이어 A씨의 원글 삭제, 운영 중이던 쇼핑몰 재오픈으로 사건은 종료되는 듯 했다.

그런 가운데 지난 20일 오후 자신을 김선호와 A씨의 지인이라는 네티즌 B씨가 등장. 새 폭로를 예고했다. B씨는 SNS 계정을 통해 "제가 하는 폭로가 누군가에게 득이 될지 실이 될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오로지 제 3자의 입장에서 객관적 사실을 토대로 유명 연예 언론사들을 통해 밝혀낼 것"이라며 25일 새 폭로를 하겠다고 주장했다.

김선호 사생활 폭로는 여기서 끝을 맺을까, 아니면 B씨의 이야기가 세상으로 나와 반전을 맞이할까. 대중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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