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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신공]수순을 지켜라
‘작년에 대학 졸업하고 대기업에 취업한 1년 차 새내기 직장인입니다. 업무 강도가 너무 세고 또 일이 적성에도 안 맞는 것 같아서 사직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런데 잘 아는 대학 선배와 면담을 해보니 제가 너무 성급하게 사직의사를 밝힌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시 철회하고 싶은데, 문제는 부서 내 직속 상사를 다 건너...
2015.05.28 11:03
[사설]이정도 ‘정상화방안’으로 공공기관 개혁 어렵다
공공기관 4곳 통폐합과 48개 기관의 기능 재조정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공공기관 2단계 정상화 방안’이 발표됐다. 연간 87조원의 예산 투입에도 전체 공공기관 부채의 43%에 달하는 225조원의 막대한 부채를 지고 있는 27개 SOC 관련 기관의 대수술이 그 핵심이다. 최우선 구조조정 대상이던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경우...
2015.05.28 11:02
[사설]첫 임금피크제 지침, 공론의 場서 접점 찾아야
노조의 동의가 없더라도 기업 경영진이 취업 규칙을 변경해 임금피크제를 도입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취업 규칙 변경 지침(가이드라인)’ 초안을 고용노동부가 마련했다. 내년부터 ‘정년 60세’가 의무화되는 것과 관련, 기업의 부담을 덜기 위해 정부가 임금피크제 도입과 관련한 지침을 제시한 것이다. 골자는 사측...
2015.05.28 11:02
[헤럴드 포럼-황서종]성과 평가에도 소통이 필요하다
조직에서 평가의 중요성은 두말할 가치가 없다. 평가는 잘하는 사람에겐 더 잘할 수 있는 성취감과 희망을, 그렇지 않은 사람에겐 동기부여와 분발을 심어준다. 특히 인사는 평가에서부터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평가결과를 근거로 승진, 보상, 보직관리, 교육훈련 등 인사관리 전반이 이뤄진다. 공정한 평가는 조...
2015.05.27 11:02
[문화스포츠 칼럼-박영상]미국 대학의 졸업식
며칠 전 부시 전 대통령이 텍사스에 있는 SMU(Southern Methodist University)의 졸업식에서 ‘C학점짜리도 대통령이 될 수 있다’는 축사를 했다는 기사를 읽었다, 그러고 보니 요즈음이 미국 대학은 졸업시즌이다. 대학은 말 할 것도 없고, 초등하교 고등학교가 다 졸업식을 치른다. 70년대 후반 내 딸의 졸업식 광경이 떠...
2015.05.27 11:02
[사설]알맹이 빠진 식약처의 ‘가짜 백수오’ 후속 대책
백수오를 사용한 207개 제품을 대상으로 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전수조사 결과 10개(4.8%)만 진짜 백수오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5%만이 가짜’라는 얘기를 잘못 듣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기가 막히는 결과다. 국순당의 ‘백세주’와 농협의 홍삼제품 ‘한삼인분’에서도 가짜 백수오인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 2개월...
2015.05.27 11:01
[사설]메르스 치료의사도 감염, 당국대처 안이한 것 아닌가
국내 첫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ㆍMERS) 환자가 발생한 이후 감염자가 다섯명으로 늘어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이번에는 첫 환자를 진료한 의료진 2명 가운데 한 명이 감염 확진 판정을 받아 충격을 더하고 있다. 당초 메르스는 중동지역에 국한해 발생되고 있는데다 전파력이 그리 높지 않아 급속한 국내 확산은 없을...
2015.05.27 11:01
[데스크 칼럼-홍길용]세상 사는 지혜 ‘내쉬균형’
지난 24일 천재수학자 존 내쉬 박사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일반인들에게는 영화 ‘뷰티블 마인드(Beautiful Mind)’의 실제 주인공으로 유명하지만, 그가 이룬 업적과 세상에 끼친 영향은 ‘유명세’ 그 이상이다.학자들은 편미분방정식(partial differential equations) 같은 순수수학 부문에서 그의 업적을 더 높게...
2015.05.26 11:03
[사설]문 장관 해임과 경제법안 연계는 야당의 몽니
5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불과 이틀 앞(28일)으로 다가왔지만 이번에도 ‘빈손국회’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다. 여야는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등에 대한 물밑 협상을 계속하고 있으며 어느 정도 접점을 찾은 듯했다. 가령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에서 가장 쟁점이 되고 있는 ‘국민연금 명목소득대체율 50% 인상’문제는 국...
2015.05.26 11:02
[사설]발주기관 ‘갑질’ 고발한 商議의 건의문
대한상공회의소가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관급공사의 일방적 거래 행태를 개선해달라는 건의문을 정부에 냈다. 상의는 이와관련 “공공공사는 전체 건설시장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크지만 직접 공사비에도 못 미치는 계약이 체결되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또 대형공사는 지나치게 낮은 공사비로 적자 감수가 예상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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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