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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담배소비...고소득층 2배
저소득층의 담배구입비가 고소득층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담뱃값 인상으로 서민부담 가중이 우려된다는 견해가 대두되고 있다.28일 한국은행과 통계청에 지난해 소득별 가구당 가계수지를 분석한 결과 저소득층일수록 전체 소비에서 담뱃값이 차지하는 비중이 컸다. 특히 소득 하위 20%에 해당하는 1분위 가구의...
2011.04.28 07:41
위기때 받은 저가 스톡옵션이 ‘대박’됐네!
지난 2008년 말부터 2009년 초까지 금융위기가 고조되던 시점에 회사로부터 스톡옵션(주식매입선택권)과 스톡그랜트(성과연동주식) 등을 받은 미국 최고경영자(CEO)들이 주가 상승으로 평가익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27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금융위기 당시에 이런 옵션을 지급했던 회사들은 당시의 주가가 크...
2011.04.28 06:47
저축銀 부당인출 예금, 전액 환수 추진(종합)
저축은행이 영업정지되기 전 부당 인출된 예금에 대한 전액 환수가 추진된다.금융감독원은 7개 저축은행의 영업정지 전 인출된 예금의 내역을 조사해 사전 부당인출이 확인되면 이를 모두 환수하는 쪽으로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권혁세 금감원장은 이날 오후 전체 직원 윤리교육을 위한 내부 행사에 앞서...
2011.04.27 15:32
‘저축銀 부당인출’ 예금, 환수할 수 있을까? ‘법적 논란’
영업정지 직전 저축은행들에서 부당 인출된 예금을 금융당국이 전액을 환수하기로 결정, 법적인 타당성 논란이 예상된다. 고객이 은행에 맡긴 돈을 인출절차를 거쳐 찾아갔는데, 이를 되돌려 놓으라고 할 수 있느냐 하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것. 이에 대해 법조계는 일단 금융당국이 직접 예금 환수를 강제할 방법은 없다...
2011.04.27 15:24
1분기 GDP 4.2% 달성 의미…성장세 불구 서민지갑 더 얇아졌다
고물가 등 악재 지속민간소비 예상치 밑돌아유가변수 등 앞으로가 문제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1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를 보면 아직까지는 경제 성장기조에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 우리 경제에 효자인 수출이 꾸준히 늘어나고 민간소비도 아직까지는 그런대로 괜찮아, 정부가 목표로 잡은 5% 성장 달성은 어렵더라도...
2011.04.27 13:51
美 마트에서 국산 후지사과 판다
한국 후지사과를 미국 마트에서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aT(농수산물유통공사)는 한국 사과의 미국시장 진출을 맞아 H-마트 LA 지역 4개 매장에서 오는 29일부터 5월1일까지, 5월6일부터 8일까지 총 2차례에 걸쳐 판촉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aT는 한국 사과가 미국에서 첫 선을 보이는 만큼 한국 후지사과의 시원하...
2011.04.27 12:08
실질총소득 27개월來 마이너스
지난 1분기 우리 경제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4.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분기 대비로도 1.4% 늘어 지난 2009년 1분기 이후 9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을 이어갔다. 하지만 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실질소득은 27개월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경제가 성장은 하고 있지만 실제 주머니에 들어오는 돈은 줄어들었다는 뜻이...
2011.04.27 11:42
(3판) 감기약ㆍ소화제 약국아닌 곳에서도 산다
감기약과 소화제 같은 가정상비약을 약국이 아닌 곳에서 파는 방안이 이르면 다음달 마련된다.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이 제정되고, 관련 정책을 총괄ㆍ조정하는 위원회도 만들어진다. 정부는 27일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주제로 과천청사에서 경제정책조정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의 ‘서비스산업 선진화 추진방향’을 발...
2011.04.27 11:41
금리협상 주도권 中企에…신보 온라인대출장터 인기
서울에서 중소기업체를 운영하는 A씨는 신용보증기금이 운영하는 중소기업 온라인대출장터를 이용하고 깜짝 놀랐다. 등록한 날 바로 6군데의 은행에서 연락이 와 서로 자기 은행을 이용하라고 한 것. A씨는 “금융비용과 시간을 아끼는 것은 물론 은행과의 관계에서 주도권을 가질 수 있다는 점도 좋았다”고 말했다. 신용보...
2011.04.27 11:35
1분기 GDP 4.2% 달성 의미…성장세 불구 서민지갑 더 얇아졌다
고물가 등 악재 지속민간소비 예상치 밑돌아유가변수 등 앞으로가 문제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1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를 보면 아직까지는 경제 성장기조에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 우리 경제에 효자인 수출이 꾸준히 늘어나고 민간소비도 아직까지는 그런대로 괜찮아, 정부가 목표로 잡은 5% 성장 달성은 어렵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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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500억 허공으로 날아갔다…재개발 휘청에 나온 특단의 대책 [부동산360]
서울 중랑구 중화동 일대 중화3재정비촉진구역의 재개발 사업이 기약 없이 미뤄지자 서울시가 갈등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중화3구역 재개발 부지는 브리지론(초기 토지비 대출) 만기 연장과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환에 실패해 공매로 넘어갔지만, 연이은 유찰로 수의계약을 기다리는 상태다. 시는 소유권 변동 후 사업을 빠르게 정상화 시킬 수 있도록 중재에 나선다.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중랑구 중화동 303-9번지 일대 중화3구역 재정비촉진구역에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를 파견할 계획이다. 정비사
부동산360
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