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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재정“공정위 담합행위등 감시역할 더 강화돼야”
물가관리 등을 위해 ‘강한 부처’로 변신한 공정거래위원회에 대해 이례적으로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힘을 실어줬다. 윤 장관은 9일 과천청사에서 열린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담합 등 불공정 거래에 대한 감시강화를 밝히면서 공정위를 언급했다. 윤 장관은 “공정위의 역할과 관련해 최근 일부 이론이 제기된 바 있으...
2011.02.09 13:32
내년 봉급자40% 세금 더 낸다
올 연말로 예정된 신용카드 등의 소득공제 폐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 제도가 폐지될 경우 직장인 가운데 40% 정도가 감세 혜택을 상실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즉 내년부터 사실상 세금을 더 내야 되는 셈이다.9일 국세청의 2009년 근로소득 연말정산 신고 현황에 따르면 신용카드 등 소득공제에 의한 세금삭감...
2011.02.09 13:29
경제정책조정회의 주요내용 살펴보니......“석유·통신료 내려라”업계 압박
경제부처 수장들이 정유와 통신업계를 다시 한 번 정조준했다. 이미 정조준한 칼날을 더욱 벼린 셈이다.정부의 연이은 맹공에다 마침 이날 고유가 덕에 엄청나게 좋아진 지난해 실적까지 공개된 터라 정유업계의 대응이 주목된다. 어떤 식으로든 석유 가격과 통신비 인하가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9일 열린 경제정책조정회의...
2011.02.09 13:28
숲속에 찾아온 봄
2011.02.09 11:55
10억 예단 이혼소송으로 본 한국사회 결혼경제학
‘그렇게 큰돈이 오갔는데, 세금을 한 푼도 안 낸다?’ 엄청난 증여인데, 세금이 없다. 명백한 조세 체계의 맹점이다. 혼수가 증여의 수단으로 변질된 것은 부유층에선 이미 오래된 일이다. 수억원짜리 미술품이나 수천만원짜리 스포츠센터, 골프 회원권을 들려 보내는 것은 돈 좀 있다 하는 부류에선 자랑거리도 못 된다. ...
2011.02.09 11:55
“기름값·통신료 대대적 메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정유와 통신산업이 대표적인 독과점 산업이라며 강력한 시장구조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관련기사 8면윤 장관은 이날 과천청사에서 열린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정유ㆍ통신산업 등 독과점적 성격이 강한 산업에 대해 경쟁 확산을 위한 시장구조 개선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2011.02.09 11:53
밥 먹고 술 끊는다?
알코올 중독 치료에 효과가 있는 기능성 쌀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이 부산대와 공동으로 연구해 9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밀양263호’를 섭취한 생쥐들이 일반 사료를 섭취한 쥐들에 비해 알코올 섭취량을 절반 이상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실험 시작 열흘 후 일반 사료를 먹은 생쥐의 평균 알코올 섭취량이 11.0...
2011.02.09 11:43
1강 3중 구도…2순위 다득표자가 유리
한동우·김병주 후보親羅 이사 4명 1순위표 나눠한택수 국제금융센터 의장反羅 재일교포票 싹쓸이상대방 거부감 해소 등 변수무난한 후보가 유리한 형국강력한 후보였던 류시열 회장대행과 강만수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이 빠지면서 신한금융지주 차기 회장의 판세는 복잡하고 난해해졌다. 라 회장은 후보직를 고사했고, 강 ...
2011.02.09 11:27
윤증현 취임 2년... 88일 해외출장 지구 8바퀴 돌아
기획재정부가 9일 윤증현 장관의 취임 2주년을 숫자로 풀어봤다.윤 장관은 지금까지 17번에 걸쳐 총 88일간 해외 출장을 다녀왔다. 출장거리만 31만2803㎞에 달한다. 지구를 7.8바퀴 가까이 돈 셈이다. 이는 역대 재정부 장관으로 최고 기록이다.그가 주재하거나 참석한 회의도 286번에 이른다. 경제정책조정회의(옛 위기관...
2011.02.09 10:58
류시열 낙마...신한금융회장 선임 1강 3중 판세'복잡'
강력한 후보였던 류시열 회장대행과 강만수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이 빠지면서 신한금융지주 차기 회장의 판세는 복잡하고 난해해졌다. 라 회장은 후보직를 고사했고, 강 위원장은 순위 안에 들지 못했다. 신한금융 이사회는 지난 8일 제 7차 특별위원회를 열어 한동우 전 신한생명 부회장, 김병주 서강대 명예교수, 한택수 ...
2011.02.0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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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