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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런 말 들었다면 성희롱! 참지 마세요’.. 인권위 안내서 발간
딱 한 번, 그것도 특정인을 대상으로가 아니라 농담식으로 성적인 말과 행동을 했다면 성희롱으로 볼 수 있을까? 국가인권위원회에 따르면 ‘피해자가 성적 굴욕감을 느꼈다면’ 성희롱이 성립할 수 있다.17일 인권위는 ‘성희롱, 모르고 당하셨나요? 알고도 참으셨나요?’란 제목의 성희롱 예방 지침서 1만2000부를 제작해...
2011.01.17 06:52
외대앞→의정부 지하철 1시간여 운행중단
강추위로 서울이 꽁꽁 얼었던 16일 오후 9시3분께 서울 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에서 신이문역 방향으로 달리던 전동차가 고장으로 멈춰서면서 뒤따르던 의정부 방향 전동차 운행이 1시간 넘게 중단됐다.사고가 나자 코레일은 구원용 기관차를 투입해 멈춘 전동차를 움직이려 했지만 두 차량이 제대로 연결되지 않는 바람에 1...
2011.01.16 23:56
'임이 오시는지' 작곡가 김규환 선생 별세
가곡 ‘임이 오시는지’를 지은 원로 작곡가 김규환 선생이 16일 오전 9시30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6세.1925년 평양에서 태어난 고인은 평양음악학교를 다니다가 전쟁통에 월남해 동덕여고와 동아대, 영남대, 동의대에서 학생을 가르쳤다.‘임이 오시는지’와 ‘남촌’ ‘물새’ ‘기다림’ 나그네‘ 등의 가곡과 교성...
2011.01.16 23:54
수십년만의 한파.. 온난화 탓?
서울과 부산의 16일 최저기온이 각각 10년, 96년만에 최저치를 갈아치운 가운데 이번 한파가 역설적으로 온난화의 영향으로 발생한 것이란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지구 온난화는 단순히 기온이 높아지는 것만 뜻하는 것이 아니라 기온의 상승이 날씨의 변동폭도 키우기 때문이다.실제로 온난화의 영향으로 지구촌 곳곳에...
2011.01.16 18:13
전국 고입 정보 한눈에…관련 사이트 17일 개통
전국의 고등학교 유형별 입시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포털 사이트(www.hischool.go.kr)가 새로 문을 연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이트를 17일부터 개통한다고 16일 밝혔다. 교과부에 따르면 이 사이트는 정부의 고교 다양화 정책으로 학교 유형이 많아지고 입시 방법도 복잡해짐에 따라 학생, 학부...
2011.01.16 16:44
구제역의 다크 경제학
당장에 땅속에 묻히는 것은 돼지와 소지만, 숨이 막히는 것은 사람이고 휘청거리는 건 한국경제다. 발생 한 달 반만에 전국을 초토화 시킨 구제역으로 경제적 피해가 눈덩이 처럼 불어나고 있다. 축산업의 기반이 흔들리고, 지역 경제가 마비되었다. 물가도 불안하다. 구제역이 만들어내는 ‘다크 경제학’이다.지난 14일까...
2011.01.16 16:38
기부도 개성따라..이색기부 눈길
일본에서 최근 애니메이션 주인공 ‘타이거 마스크’ ‘짱구’, ‘가면라이더’, ‘스즈미야하루히’등을 자처한 이색기부 물결이 이어지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이 이색기부는 관공서 등에 애니메이션 주인공을 자처한 이들이 등장 해 현금을 기부하거나 그 외 필요한 물품등을 기부하고 가는 형식을 이루고 있다.지난 1...
2011.01.16 16:36
“유상봉씨 경찰 인사 관여했나” 강희락 만남 전후 인사대상 경관과 통화
‘함바집(건설현장 식당) 운영권’ 브로커 유상봉(65) 씨가 강희락 전 경찰청장을 만날 때마다 인사를 앞둔 일선 경찰관들과 수십차례 통화한 사실이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검찰은 일선 경찰관의 인사 청탁에 유씨가 개입했는지 여부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
2011.01.16 16:03
‘사랑의 열매’ 비리 발각 때 즉시 퇴출…‘원스트라이크아웃제’ 도입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공동모금회ㆍ회장 이동건)는 비리를 저지른 직원에 대해 직권면직으로 즉시 퇴출시키는 ‘즉시퇴출제(원스트라이크아웃제)’를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일부 직원의 성금 유용 등 각종 비리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데 따른 쇄신책으로 보인다.공동모금회에 따르면 13일 오전 열린 올해 첫 이...
2011.01.16 15:35
한파 피해 속출.,..수도계량기 동파 등 사고 잇달아
세력을 확장한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의 아침 기온이 이번 겨울 들어 최저치를 기록하고 강한 바람 탓에 체감온도는 영하 30도까지 떨어지는 강력한 한파가 몰려온 16일 전국에는 한파로 인해 잇단 피해가 잇달았다. 추위 탓에 수도계량기가 어는 등 사고가 속출했다.서울 지역의 경우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7.4도...
2011.01.1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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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2024 노벨경제학상 제대로 읽기…시민혁명이 선진국의 성장 동력 [홍길용의 화식열전]
2024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대런 아세모글루(Daron Acemoglu), 사이먼 존슨(Simon Johnson) 교수, 시카고대 제임스 로빈슨(James A. Robinson) 교수다. 국내 미디어들은 이들이 대한민국을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inclusive institution)로 경제를 발전시킨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았다고 전했다. 궁금증이 생긴다. 어떻게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를 정착시킬 수 있었을까? ▶ 모두 식민지였지만…같은 역사 다른 선택 수상자들의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