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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남자는?’ 접시꽃 당신’의 시인 도종환의 사랑
“이보소 , 남도 우리같이 서로 어여삐 여겨 사랑할까요? 남도 우리와 같을까요? 당신을 여의고 아무래도 내가 살 힘이 없어 수이 당신에게 가고저 하니 나를 데리고 가소.”하늘, 땅 무너지는 이런 얘길 피 토하듯 써 내려간 이는 400년 전 평범한 여인, 원이 엄마다. 원이 엄마는 서른한 살에 죽은 사랑하는 남편을 향해...
2011.06.16 08:15
<7월 볼만한 공연> 뮤지컬 ‘코요테 어글리’
영화 ‘코요테 어글리’가 뮤지컬로 각색돼 무대에 오른다. 싱어송라이터가 되는 꿈을 가졌지만, 무대공포증이라는 치명적 약점을 지닌 바텐더 ‘바이올렛’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그린 작품. 주인공 바이올렛의 꿈과 열정이 6인조 록밴드의 라이브 선율과 어울려 폭발적인 무대를 꾸민다. 영화 OST로 인기를 끈 ‘One Way O...
2011.06.16 07:16
연극 ‘웃음의 대학' 6번째 앙코르 공연
일본에서 넘어온 코미디 연극 ‘웃음의 대학’이 6번째 앙코르 공연에 들어간다. 영화 ‘웰컴 미스터 맥도날드’의 작가 미타니 코우키가 한 선배 작가에 대한 헌사로 쓴 작품으로, 1996년 초연한 이후 러시아와 캐나다 등에 진출해 큰 성공을 거뒀다. 국내서도 2008년 초연된 이래 3년간 27만명의 관객을 끌어모았다.제2차...
2011.06.16 07:14
<쉼-공연>제8회 대관령국제음악제..멘델스존,슈베르트 거장들의 예술혼 느낀다
한여름에도 서늘한 바람이 불고, 확 트인 고지대가 눈을 시원하게 만드는 곳. 올해도 어김없이 강원도 대관령에서 클래식의 대향연이 펼쳐진다.올해 8회를 맞는 대관령국제음악제가 오는 7월 24일~8월 13일까지 강원도 대관령 정상(알펜시아)과 도내 시ㆍ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그동안 축제를 꾸려왔던 강효 줄리어드 음대 ...
2011.06.16 06:54
서울국제도서전 오늘 개막
2011 서울국제도서전이 ‘책은, 미래를 보는 천개의 눈’을 주제로 15일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5일간의 일정으로 개막됐다. 이명박 대통령 영부인 김윤옥 여사를 비롯해 모철민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세르지오 네르쿠리 이탈리아 대사 등 각국 대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된 이번 도서전에는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총...
2011.06.15 11:30
빌게이츠는 왜 그의 달항아리에 반했을까
최영욱 ‘인연의 기억…’展, 7월 5일까지 모나지 않고 넉넉하면서 부드러운 곡선으로 진한 여운을 남기는 달항아리는 한국적 전통미학의 상징으로 받아들여 지곤 한다. 최근 많은 작가들이 달항아리에 천착하고 있는 이유도, 세계가 달항아리에 많은 찬사를 보내는 이유도 따지고 보면 달항아리의 넉넉한 포용력 때문이다....
2011.06.15 11:11
[EDITOR'S CHOICE | EXHIBITION]Touch me
기이하지만 사랑스럽고, 대중적이지만 예술의 본질을 말하는 사진작가 유르겐 텔러(Juergen Teller). 그는 말한다. "진실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Touch Me"이 시대의 진정한 아름다움유르겐 텔러는 순수한 인간의 모습 그 자체를 사랑하고 인간의 성과 섹슈얼리티를 거리낌 없이 표현한다. 그는 완벽하게 치장한...
2011.06.15 11:00
[EDITOR'S CHOICE | MUSICAL]唯心造, 뮤지컬 리뷰는 마음먹기에 달렸다
MBC 창사 50주년 특별기획 하이테크 뮤지컬. 거 타이틀 한 번 거창하다. 뭔가 거대한 프로젝트라는 느낌이 온다. 자본과 기술. 우선 이런 껍데기들은 내려놓자. 남루한 옷차림으로 백성들과 어울렸던 ‘원효’를 떠올려 본다. 일체유심도라, 모든 것은 마음에 달렸다 하니 오직 마음만으로 뮤지컬을 감상하기로 했다. 누구...
2011.06.15 11:00
“파이프오르간은 오케스트라”
“파이프오르간의 사운드는 광대하죠. 마치 오케스트라를 연상하게 합니다. 바이올린, 피아노 등은 악기 고유의 사운드만 있지만 파이프오르간은 연주자가 동시에 다양한 소리를 취사 선택할 수 있습니다.”파이프오르간으로 바흐와 생상스, 무소륵스키 등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연주회가 열린다. 캐나다 출신의 젊은 오...
2011.06.15 10:59
오르가니스트 켄 코완 “오르간은 오케스트라”
“파이프오르간의 사운드는 광대하죠. 마치 오케스트라를 연상케합니다. 바이올린, 피아노 등은 악기 고유의 사운드만 있지만 파이프오르간은 연주자가 동시에 다양한 소리를 취사선택할 수 있습니다.”파이프오르간으로 바흐와 생상스, 무소륵스키 등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연주회가 열린다. 캐나다 출신의 젊은 오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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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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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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