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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뭐래
지구,뭐래
“이 고래 지킬 수 있다면 6천억원도 아깝지 않아” 세계가 놀란 통 큰 결단 [지구, 뭐래?]
“자연 (보호)에 돈을 투입하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충분한 선례가 있고 실제로 벌어지고 있어요”(행동주의 투자자 제프 우벤) 약 5억 달러, 한화로 6700억원이 넘는 나랏빚 부담을 덜었다. 중앙아프리카에 위치한 나라 가봉의 이야기다. 조건은 바다를 지키는 것. 가봉의 바다에는 혹등...
2023.08.26 13:51
“여기가 바다야, 온천이야?” 물고기마저 떼죽음당하는 남해 바다 [지구, 뭐래?]
올여름 내내 이어진 폭염의 영향으로 전국의 바다 수온이 30도에 육박했다. 20도 안팎의 차가운 바다에서 주로 서식하는 광어나 우럭 등 양식어류도 떼죽음을 당하고 있다. 25일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남해 서부, 남해 동부 연안, 남해 동부 내만인 가막·도암만에 지난 22일 오후 3시부로 내려진 ‘고수온 경...
2023.08.25 13:51
“9천원→4만원, 말이 돼?” 다이어트식품 폭등…‘살 빼기’도 힘들다 [지구, 뭐래?]
“4만원 가격 보고 눈을 의심했어요.” 경남 창원시 거주하는 정모(30) 씨는 최근 인터넷쇼핑몰에서 ‘스리라차(Sriracha)’ 소스 481g을 3만9760원에 구입했다. 지난번 같은 양의 소스를 구입할 당시의 가격은 약 9000원. 불과 몇 달 사이에 4배 이상 급등한 것이다. 스리라차 소스는 요즘 크게 유행하...
2023.08.23 14:51
“배달용기 쓰레기를 녹여 만든 비누라니” 써도 괜찮겠지? [지구, 뭐래?]
“떡볶이 배달용기로 만든 비누라니” 배달용 그릇, 비닐봉투, 병뚜껑까지. 골칫덩이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 개발됐다. 플라스틱에 열을 가해 비누나 세제로 만드는 기술이다. 기존 재활용 방법보다 훨씬 간단하고 경제성도 뛰어나다는 점에 주목받고 있다. 미국 버지니아 공대 연구진은...
2023.08.12 18:50
“바다낚시 손맛 좀 즐겼나요?” 이 쓰레기들은 어찌하려고 [지구, 뭐래?]
“끊어지면 못 쓰잖아요. 버렸죠. 집엔 안 가져왔는데…. 어디에 버렸느냐고요? 글쎄요. 잘 신경 쓰지 않아서.” 바다낚시를 즐긴 지 9년째인 직장인 최모(44) 씨. 동해 지역을 자주 찾는다. 배낚시부터 요즘은 무인도까지, 그야말로 ‘낚시 마니아’다. 그에게 끊어진 낚싯줄은 어찌하느냐고, 혹...
2023.08.10 15:51
“플러그만 몇개 뽑았는데” 가만히 앉아서 8000원 용돈 벌이 [지구, 뭐래?]
전기 요금이 올랐는데, 전기 쓸 데도 많아졌다. 살인적인 무더위에 에어컨은 물론, 제습기나 건조기 등 ‘전기를 많이 먹는’ 가전 사용이 늘어나서다. 무심코 가전을 쓰다가는 ‘냉방비 폭탄’을 떠안기 십상이다. 큰 노력을 들이지 않고도 전기 요금을 줄이는 방법이 있다. 바로 ‘플러그 뽑기&...
2023.08.09 15:51
“이 땅의 미래를 알고 싶어?” 미생물 박사의 농사 실험 [지구, 뭐래?]
“이 땅에서 인삼 농사를 얼마나 더 지을 수 있을까요?” 한국 인삼이 세계 최고의 품질을 자랑 할 수 있는 조건으로는 기후나 재배 기술도 있겠지만, 토양이 결정적이다. 인삼을 심기 전부터 재배지를 엄선하고, 2년 간 토양을 관리한다. 대신 인삼을 수확하고 난 토양은 10년 이상 농사를 지을 수 없는 땅이 된...
2023.08.07 19:51
“이게 제주도 바닷속이라니” 아무도 몰랐던 쓰레기판…이 정도일줄은 [지구, 뭐래?]
“건강한 바다라면 다양한 식물과 동물들이 있고, 해조류를 걷어내면서 나아갈 정도로 울창한 느낌의 숲이 있어야 하거든요. 제주 바다에는 돌이랑 물밖에 없었어요.” 6년째 제주 해안가에서 쓰레기를 줍는 ‘디프다제주’의 변수빈 대표가 처음 관심을 가진 건 바닷속의 쓰레기였다. 취미 모임에서 쓰...
2023.08.05 13:50
“같은 장소 맞아?” 다신 보고싶지 않은 끔찍한 ‘이 사진’ [지구, 뭐래?]
수도권 식수원이자 국내 최대 규모 인공호수인 소양호가 새파랗게 질렸다. 이 정도로 대규모 녹조가 발생한 건 1973년 소양강댐이 건설된 이후로 50년 만에 처음이다. 지금까지는 녹조가 대번식하지 않는 호수였지만 극한의 기후변화로 소양호도 녹조가 자주 발생하는 호수가 될 수 있다. 폭염으로 수온이 높아지고 폭우로 ...
2023.08.03 15:51
“카페가면 긴팔 입어야 돼?” 폭염에 냉방 펑펑, ‘이 사진’ 공감폭발 [지구, 뭐래?]
문만 열어도 바로 찾아 드는 한기. 살인적인 폭염 속에서 얼음 이 든 음료에 에어컨 바람까지 쐴 수 있는 카페는 도심 속 피서지 중 하나다. 그러나 시원한 건 잠시, 땀이 식고 나면 금세 추워진다. 직장인 김모(43) 씨는 “카페에 한 시간 이상 앉아 있다 보니 너무 추워 몸이 덜덜 떨릴 정도”라며 “겉옷...
2023.08.0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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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되면 수억 로또 나도 모르게 팔았다… ‘깜깜이 분양’ 너무해 [부동산360]
정부가 비규제지역의 무순위 청약 공고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게재하도록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규제 심사가 지연되면서 제동이 걸렸다. 지난해 강남 3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서울 전역이 규제지역에서 해제되면서 청약홈에서 무순위 청약을 시행해야 할 의무가 사라지자 ‘깜깜이 분양’ 우려가 커졌고,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시행 시기가 내년으로 늦춰질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비규제지역 무순위 청약의 청약홈 이용 의무화
부동산360
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