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구청장 이제학)가 ‘건강한 일자리 1만개 창출’을 위해 본격 시동을 걸었다.
구는 민선5기 구청장 공약사항인 ‘건강한 일자리 1만개 창출’ 달성을 위한 ▷일자리창출 (공공부문, 민간부문)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직업훈련 연계 ▷유관기관 연계 부문 등에 역점을 둔 ‘2011년 일자리창출 계획’을 4일 발표했다.
우선 구는 민간부문 고용창출을 위해 총 30개의 사회적 기업 육성을 목표로 양천구 예비사회적기업(15개)을 발굴ㆍ육성하고, 중소기업육성기금 30억원을 시설ㆍ기술개발 등에 필요한 중소기업 운영자금으로 융자해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경영안정을 도모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취업애로 계층에 대한 집중적인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과 인력난을 겪고 있는 기업체의 구인난 해소를 통한 고용창출 극대화를 위한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구는 2월 8일 ‘희망일자리지원센터’ 개관을 통한 취업ㆍ창업 일자리 토탈 케어 서비스, 중소기업체ㆍ일반상가 등을 직접 방문해 구인ㆍ구직활동을 전개하는 ‘일자리사은(謝恩)단’ 운영, 청장년ㆍ노인ㆍ장애인ㆍ여성ㆍ탈북자의 계층별 취업알선을 위한 ‘맞춤형 취업박람회’ 개최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회통합 차원의 실업자 및 취약계층의 직업능력 향상을 위해 구직자에 대한 심층면담에 의한 근로의지를 고양후 취업알선을 추진하는 ‘패키지프로그램 운영’, 취약인적자원 직업역량 강화를 통한 고용률 증대 추진을 위한 건강한 ‘일자리지원체계 구축사업’ 등도 계획하고 있다.
이외에도 구는 지역내 일자리 다량 발생 업체와의 일자리 연결체계 구축, 동 주민센터의 복지와 취업의 원스톱 상담 추진을 통한 취업 최일선 일자리 그물망 마련을 위한 동 주민센터 취업상담창구 효율적 운영 등 일자리 만들기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정태일 기자@ndisbegin> killpas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