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시작된 신차 전쟁에 일본 수입차 업체들도 가세했다. 일본 수입차 업체들이 새해를 맞아 각종 인센티브 전략을 구사하며 내수시장 판촉전에 뛰어들며 소비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먼저 한국 도요타다. 한국 토요타는 4일 “1월 한 달간 토요타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를 통한 캠리, RAV4 구매자에게 무이자 할부 또는 36개월 저금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면서 “이를 통해 캠리, 캠리 하이브리드, 프리우스를 구매하면 3년 후 중고차 가치를 최고 52%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현금으로 캠리나 RAV4를 구입할 경우 혜택은 더 크다. 무려 100만~150만원 어치의 주유권을 주기 때문이다. 또 프리우스나 캠리 하이브리드를 사는 고객은 등록세와 취득세, 공채 매입비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렉서스는 토요타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를 통해 ES350 모델을 리스로 구매하는고객에게 월 1회분의 리스료 160만원을 지원한다.
LS600hl, GS450h, RX450h 등 하이브리드 차량 구매자에겐 200만원 상당의 국립암센터 정밀 검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LS모델을 사면 동반 1인과 함께 2박3일 동안 도요타 공장 방문을 포함한 일본 관광 기회를 잡을 수 있다.
혼다코리아는 이번 달 시빅 2.0 등록 고객에게 차를 보다 세련되게 연출할 수 있는 140만원 상당의 스포츠 패키지를 무상 장착해준다. 시빅 하이브리드 구매자는 300만원의 주유상품권이나 36개월 무이자 할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