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BBC방송은 5일 새해 첫 도쿄 즈키지 어시장 경매에서 참다랑어 한 마리가 이 같은 고가에 팔렸다고 전했다. 방송은 새해 첫 경매에선 종종 기록적인 낙찰가가 나오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경매에선 수백마리의 생선이 경매에 부쳐졌으나 단연 무게가 342㎏에 달하는 참다랑어가 눈길을 끌었다.
참다랑어는 최상급 초밥에 많이 쓰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 중국에서 초밥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가격이 더욱 치솟고 있다고 즈키지 어시장 관계자는 전했다.
이번 참다랑어도 도교 긴자에 초밥집을 운영하는 일본인과 홍콩에 체인점을 연 중국인이 함께 구입한 것이다.
<김우영 기자 @kwy21>
kw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