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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브라헬기 사격훈련으로 새해 첫 임무수행
육군 항공작전사령부 소속 코브라(AH-1S) 공격헬기와 BO-105 정찰헬기가 6일 새해 첫 임무수행에 나섰다.

특히 코브라 헬기는 토우미사일, 20mm 발칸, 2.75인치 로켓을 정착하고 있으며 목표물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화력을 갖춘 육군항공의 주력 공격헬기다.

이날 훈련은 가상의 적에 대한 항공타격작전 임무를 부여받은 육군 공격헬기대대의 비상소집과 임무 브리핑으로 시작됐다. 소집된 조종사들은 출동신고를 마치고 대대장의 작전지시에 따라 헬기가 위치한 계류장으로 신속히 이동, 안전 위해요소를 점검했다.

주야간 표적 탐지장비가 장착된 BO-105 정찰헬기가 편대의 선두에서 가장 먼저 이륙했고 이어 항공타격작전 임무를 부여받은 4대의 코브라 공격헬기도 활주로를 박차고 떠올랐다.

공격헬기 편대는 가상의 적 표적이 있는 경기도 양평 소재 비승사격장 일대로 신속히 이동해 20mm 발칸과 2.75인치 로켓 등의 화력으로 일제히 사격을 가했다.

이 부대의 대대장인 이종수 중령은 이날 첫 임무수행에 앞서 가진 ‘전투준비 결의대회’에서 “육군항공부대는 평소 전투임무 위주의 교육훈련으로 완벽한 전투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면서 “항재전장 의식을 견지한 가운데 ‘전투형 야전부대’ 육성에 앞장서 나가자”고 말했다.

<김대우 기자@dewkim2>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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