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은 2011년도 ‘총경’ 승진임용 예정자 7명을 선발했다.
모강인 해양경찰청장은 7일 “그동안 청장에게 집중됐던 총경 승진 인사권을 대폭 위임, 객관성과 공정성을 갖춘 인사를 위해 해양경찰 역사상 최초로 총경 승진심사에 ‘역량평가 시스템’을 도입, 관리자로서의 역량과 리더십을 갖춘 인재가 발탁되도록 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이번 인사에서 승진후보자가 제출한 동 계급 전체의 업무성과기술서와 비전추진계획서를 전 직원에게 공개하고 감사부서의 철저한 실적검증을 거쳐 역량평가를 실시했다.
해경은 이번 총경인사가 급변하는 해양 치안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해양치안 관리자를 발탁, 국가 해양주권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경은 청렴하고 역량있는 직원이 승진하는 공정한 조직을 만들기 위해 경정 이하 승진인사에 대해서도 투명하고 공정한 평가 원칙을 적용한 인사제도 정착을 통해 조직원이 신뢰하는 조직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총경 승진임용예정자 명단
▶대변인 경정 윤병두 ▶재정담당관실 예산팀장 김도준 ▶외사과장 정봉훈 ▶경비과 경비계장 김병로 ▶장비과장 김영모 ▶창의성과담당관 창의실용팀장 김성종 ▶운영지원과 총무계장 강성희
<인천=이인수 기자/@rnrwpxpak>gilber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