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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케미칼, 신년맞아 금연 캠페인 전개
한화케미칼이 이달부터 서울 본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금연서약서 서명 등 대대적인 금연캠페인을 벌인다.

회사는 홍기준 사장의 강력한 의지에 따라 흡연율을 줄이기 위해 포상금은 물론 정기 니코틴 검사를 통한 금연학교행 벌칙 등 다양한 금연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흡연 직원들은 금연서약서에 서명했으며, 매월 정기 검사와 불시에 니코틴 검사를 받게 된다. 흡연 현장을 들키거나 니코틴 검사에서 ‘금연 실패자’로 간주되면, 1회 경고를 받고 2회 때부터 회사가 지정하는 금연학교에 가야 한다. 특히 금연학교는 개인의 리프레쉬 휴가(연중 10일)기간 중 일부를 사용해 다녀오도록 했다.

회사는 금연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흡연 직원의 각 가정에도 홍 사장의 명의로 ‘금연할 수 있게 관심을 가지고 도와달라’는 내용의 편지까지 발송했다.

4회 이상 검사해 금연에 성공한 것으로 판명되면 3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또한 금연을 위한 눈물겨운 노력과 노하우를 서로 나눌 수 있도록 커뮤니티도 조직해 운영하기로 했다.

<한지숙 기자 @hemhaw75>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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