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 중점관리 전략>통신
현행 음성, 문자, 데이터가 통합된 정액제 스마트폰 요금제를 개선해 음성 무료 통화량을 확대하고 청소년과 노인층 대상의 저렴한 요금제를 출시토록 한다. 스마트폰 요금제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음성 통화량을 20분 이상 늘리는 방안이 추진된다. 그럴 경우 1인당 월 약 2000원 이상의 실질적인 요금인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방통위는 기대하고 있다. 청소년, 노인층 스마트폰 요금제는 기존 정액요금제 최저 수준(3만5000원)보다 낮은 수준으로 1/4분기 중 출시한다는 게 방통위의 방침이다.
특히 청소년 요금제는 과소비 방지를 위해 요금 상한을 설정하고 음성ㆍ문자ㆍ데이터를 전용(轉用)해 사용이 가능하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노인층 요금제는 이용료가 일반 스마트폰 요금제보다 저렴하고 무료 혜택을 많이 부여해 요금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최상현 기자/puqua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