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바루코리아가 도심형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2011년형 ‘뉴 포레스터’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면 그릴 디자인으로 새롭게 탈바꿈한 뉴 포레스트는 기존의 모델보다 더욱 파워풀하고 단단한 느낌을 준다. 실내 인테리어는 붉은 빛으로 통일한 실내조명으로 세련미를 더했다.

외관뿐 아니라 내실도 다지기에 더 애썼다. ’뉴 포레스터’는 대칭형 상시사륜구동(AWD) 시스템과 실린더가 좌우 대칭으로 누워있는 박서엔진이 장착돼있다. 이에 무게중심이 낮아 안정감 있는 코너링과 주행성능을 발휘한다는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박서엔진 특유의 낮은 무게중심과 뛰어난 진동 밸런스, 가벼운 중량, 콤팩트한 사이즈 등의 장점을 유지하면서도 친환경성과 주행성능을 향상시킨 3세대 박서엔진이 21년 만에 새롭게 장착됐다. 또 가벼운 엔진 및 구동계 부품과 고효율 콤팩트 오일 펌프 등을 활용해 엔진 내 마찰력을 30%가량 감소시켜 연비효율을 10% 이상 높였다. 최대출력 172마력에 최대토크 24.1㎏.m이며, 연비는 ℓ당 10.6㎞이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3790만원이다. 기존 모델과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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